christian으로서의 짧은 성찰
2024.09.29
[고전13:13, 우리말성경]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인데 이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예수님께서 세상에 전한 수많은 메시지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뭐라고 말할까. 아마 사랑이 아닐지 싶다.고린도전서 13장에는 거기에 대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지만, 나에게 사랑이란 것은 어떤 존재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한다. 우리는 낯선 존재를 만나게 되면 그 존재를 나의 인식체계에 받아들이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나의 인식체계 안에서 들어올 수 있도록 그것을 변환하게 된다. 이를테면, 이미지 데이터를 인터넷 상에서 로딩하기 위해서는 어떤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을 해야 그 이미지를 불러올 수 있듯이 말이다. 반대로 사랑이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