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라톤 뛴 날.
2009.10.12
Race Time 02:19:00 오늘은 승리의 날이었다. 완주도 했고 기록도 깨알같은 3분을 단축했다. 흠... 전체적으로 봐서 이번 광안대교마라톤은 저번 다대포마라톤보다 조금 더 힘들었던 거 같다. 광안대교를 타서 그런지 오르막길이 되게 많았고, 그랬음. 아, 그리고 시작하기전에 한병창 그 아저씨. 말 진짜 많았다. 무슨 놈의 귀빈이 그리 많은지 소개했던 아저씨 또 소개하고 또 소개하고 계속 그랬음. 난 진짜 무슨 선거유세하는 줄 알았다. 허남식 이름 가지고 삼행시 짓는데, 완전 허남식 빠돌이드만.....ㅡㅡ 흠... 그건 그렇고... 계속 열심히 뛰어야지. 공부에 왕도가 없듯, 달리기에도 왕도는 없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