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픔, 『추악한 중국인』 서평
2009.12.07
보양, 김영수, 『추악한 중국인』, 창해, 2005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 이 책이 한 300페이지 정도가 되는데 그 내용은 단 하나다. ‘중국인은 추악하다.’ 이 한 줄에 이 책은 다 요약될 수 있다. 그는 중국의 모든 것에 대해 전 방위적인 비판을 퍼붓고 있다. 정치, 중국인, 역사, 풍습, 정신, 교육, 군사, 경제 등등 너무나도 광범위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너무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기 때문일까. 그는 글을 조금 두서없이 적어놓았다. 그래서 정리하기가 조금 힘들긴 했다. 보양은 중국인을 마치 거대한 장독 속에 갇혀서 썩어가는 구더기와 같다고 하였다. 장독 속에 갇혀서 다른 것과 교류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속에서 썩어져 악취를 풍기며 더 큰 세상을 보지 못하고, 더 깊게 사고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