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으로 병원에 온 사람들 중 절반이상이 신종플루 감염자라고 한다.
그야말로 전국이 신종플루때문에 난리인 셈이다.
학교에서의 신종플루 감염은 더욱 심각하다고 하는데, 의사회는 신종플루 예방체제가 갖춰지는 11월달까지 전국적으로 휴교가 행해져야 한다고 성명까지 발표했다고 한다.
전국 중고등학교 전면 휴교라...
이 상황에서 갑자기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르는건 뭐지? ㅋㅋㅋ
우리학교에서는 여름방학때 보충학습을 했었는데,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이라고 불렀지만, 웃기지마라 그냥 보충학습이였다.) 여름방학만 되면 항상 아폴로눈병이 유행했었다. 심했을때는 한반에 반이상이 아폴로눈병때문에 결석했었던거 같은데... 그리고 정말 웃겼던 거는 그 중에서 정말 자연적으로 감염된 아이는 굉장히 드물었다는 거다. 학교 좀 나오기 싫으면 걸린 애 눈꼽 자기눈에다가 비비고 그랬었다. ㅋㅋㅋ
근데, 아폴로눈병하고 신종플루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그냥 그렇다고 ㅋ
얼마전에 관광고 밥돌이를 하면서 느낀건데,
확실한건 우리때나 지금이나 중고딩들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