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러브레터
2011.02.10
간만에 다시 봤다. 역시 아이패드가 최고다!!! 보면서 다시 생각한건데, 이제는 이 영화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애시당초 요즘은 손글씨 편지 자체를 쓰지 않으니까, 영화 속에 이야기들이 일어날래야 일어날 수가 없지 아마... 뭐 굳이 일어난다고 우긴다면, 끝까지 반박할 생각은 없다. 어딘가에 있겠지. 아직도 손글씨 편지를 주고 받는 사람들이. 그런데 그냥 우리집 같은 경우에는 손글씨 편지를 받아본지가 적어도 5년 이상은 된 듯 하고, 요즘 집에 날라오는 우편물들은 택배 아니면 요금고지서가 전부이니까 영화 속 일들이 일어날 수가 없지 않겠냐는 이야기다. 요즘은 행운의 편지도 안오더라. (아 그러고보니 받은게 하나있다. 엄마가 연수가서 보낸 편지. 그런데 씁쓸한 것은 편지보다 엄마가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