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걷다가
2011.02.25
밤에 화랑초등학교에 나가서 걸으면서 라디오를 듣고 하는데, 주로 듣는 것은 팟캐스트로 올라온 '박경철의 경제포커스'이다. 프로그램 자체는 굉장히 유익한데, 어떨때는 조금 어려운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한번씩 들을때마다 감탄하게끔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오늘도 또 하나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living charity"라는 거였다. 하스브로라는 미국 2위 완구업체의 사장이 죽으면서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지 않고, 자식들에게 물려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굉장히 의아해 했다. 왜냐하면 그 사장은 평소에 사회적 자선활동을 활발히 해왔던 사람이고, 이웃에 대해 무언가를 제공하고 관심을 가지는 활동을 굉장히 많이 해왔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죽으면서 자식들에게 기부는 살아있을 때 하는 것이지, 죽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