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파일의 태그를 간편히 정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소개할 프로그램은 아이리버 플러스3이다. 아이리버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 재생능력과 파일전송 능력만 갖춘것이 아니라 음악DB를 활용한 태그정리에도 꽤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아이리버 제품 사용자가 아니라도 이 프로그램으로 태그정리를 하고 그 파일을 일반 엠피쓰리에다가 넣으면 깔끔하게 정리된 태그가 표시된다.
아이리버 정품등록 사용자는 아이리버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아이리버 사용자가 아니라면 밑에 첨부된 파일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압축을 풀고, 설치를 한 이후에 실행을 시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자기가 태그정리를 할 파일이 있는 폴더로 이동한 후 정리할 파일에다 대고 우클릭을 한다. 그러면 여러가지 팝업메뉴가 뜨는데, 거기서 '음악정보찾기 - 곡 단위 검색'을 클릭한다.
그러면 프로그램이 아이리버 음악DB에 있는 정보를 가져와서 내가 가지고 있는 파일과 매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가 지나면 아래 창이 뜬다.
오른쪽 밑에 보면 여러가지 리스트가 보이는데, 그 중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고른 이후에 그 밑에 있는 태그저장 버튼을 누르면 음악파일에 태그가 입혀진다.
이로써 음악파일에 태그 입히는 작업이 끝나게 된다.
참 쉽죠잉~~
※ 유의할 점이 있는데, 위 방법대로 태그를 저장하게 되면 파일에 있는 커버아트가 전부 아이리버 DB에 있는 커버아트로 바뀌게 된다. 아이리버 DB에 있는 것은 모두 250X250 사이즈이기 때문에 큰 커버아트가 필요할 경우에는 위 방법 그대로 저장을 하면 안된다. 위 사진에 보면 커버아트 자리 밑에 두가지 아이콘이 보이는데, 오른쪽에 있는 X 아이콘을 클릭하면 커버아트 사진을 뺄 수 있다. 그리고 그 왼쪽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른데서 사진파일을 가져와서 음악파일에다 커버아트로 끼울 수 있다.
또 FLAC파일의 경우에는 이 아이리버 플러스3로 태그정리를 하면 아예 버전자체가 낮아져서 작은 차이지만 용량이 원래보다 더 커진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리버 플러스3로 태그정리를 한 이후에는 최신버젼의 FLAC 인코더로 다시 인코딩해야 한다. mp3 파일은 굳이 재 인코딩을 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