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이야기/34% AUDIOPHILE
아이팟 클래식 예찬기
2010.10.27mp3 음질과 무손실 음질을 구별하는 황금귀를 가지고 태어난게 죄라면 죄일까. mp3 파일은 버리고 오로지 무손실 파일로만 음악을 들어온지가 벌써 반년. 귀는 행복해졌지만 반면 내 mp3는 불행해졌으니, 그 결과 하드에 차지한 저 음악파일 용량은 내 기존 mp3로는 도저히 수용이 불가능했었다. SD카드로 최대한 확장해봐야 기껏(?) 48기가 정도가 한계였으니 하드에 차지하고 있는 용량을 커버하기에는 택도 없는 이야기이고. 파일이 2500개가 넘어가는데 저 중에서 mp3 용량에 맞게 골라서 채워넣는것도 중노동 중에 중노동이 따로 없었다. 그러다 마침내 지른 것이 아이팟 클래식. 결론부터 말하자면 '왜 진작 바꾸지 않았을까' 코원 엠피쓰리가 음질이 좋다는 이야기도 다 옛말 아닌가 싶다. 전에 쓰던 엠피쓰리가..
차세대 아이팟 터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인가
2010.08.19매년 9월이면 애플에서는 새로운 아이팟 라인업을 발표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9월의 아이팟 새 라인업에 대한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아이팟 터치에 대한 이야기다. 미디어 다음(전자신문) / 기기별로 정리해본 '애플 9월 신제품 소문'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view.html?cateid=100031&newsid=20100816110323228&p=etimesi 이제까지 아이팟 터치의 존재는 '통화기능이 없는 아이폰'으로 규정될 수 있었다. 아이폰이랑 다 똑같은데 단지 통화기능이 없는 기계가 바로 아이팟 터치였던 것이다. 그런데 루머에 따르면 이 아이팟 터치에 통화기능이 추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바로 페이스 타임을 ..
SONY MDR-XB300
2010.01.26얼마전에 귀가 너무 시려워서 헤드폰을 하나 샀다. 귀를 덮는 저 솜 부분이 너무 두툼해서 완전 만족하고 있는 중. 베이스가 너무 쎈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하긴 했으나, 코원 D2음장으로 어느 정도 해결을 본 상태로,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베이스가 쎄지만 그렇다고 고음이 완전 묻히는 것도 아니라 고음이 어느정도 살아있기 때문에 음장만 조금 조절해주면 해상력이 뛰어나서 선명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생각보다 괜찮은 헤드폰인데, 고장없이 오래 썼으면 좋겠다. 적어도 젠하이저 MX400정도만 돼도 불만은 없을 거 같다.
쥬크온에서 뮤즈로...
2008.02.05나는 음악을 다운받을 때 주로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인터넷 P2P같은데서 다운받은 노래는 왠지 음질이 조잡하거든. 어떤 노래는 듣다보면 네이트온 접속하는 띠디디링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해. 그러니까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윈도우 녹음기로 녹음한 파일이라는 거지. 최악의 경우는 TV방송에 나오는 노래를 엠피쓰리 같은걸로 녹음한게 올라오기도 해. 한마디로 저질 음악파일이란 거야. 그에 반해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노래는 수준이 괜찮아. 그리고 곡당 500원정도 하니까 아이스크림 하나 안먹고 음악 다운받으면 되니까 가격이 그렇게 비합리적이진 않아. 그리고 월정액 서비스 같은걸 쓰면 돈을 좀 더 아낄 수 있어. 근데 이제는 쥬크온은 다 해지하고 뮤즈로 이동했어. 쥬크온은 ‘월정액 20곡 ..
엠피플레이어 구입, 미루시는 게 나을 듯.
2007.12.27얼마전에 아이리버 부산센터에 갔다왔어. 엠피쓰리 케이블을 잊어버려서 그게 필요해서 서면까지 나갔다 왔지. 거기서 우연히 아이리버 클릭스를 봤어. 우와! 그 클릭스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거. 우리 집에 음악파일만 한 4기가 정도 돼. 근데 내 엠피는 512메가. 골라서 엠피에 넣는거도 짜증난다고. 갑자기 듣고 싶은 노래가 생각났는데, 그 노래 때문에 컴터켜서 엠피연결해서 옮기기도 짜증나기도 하고. 그래서 생각한게, 용량 큰 엠피쓰리를 사자. 그냥 계속 집어넣기만 하면, 내가 듣고 싶은 노래 있을때마다 들을 수 있을테다. 그 중에서도 나는 조금 험하게 쓰니까, 충격에 약한 하드타입보다 충격에 강한(상대적으로) 플래시메모리 타입이 좋을 것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게 아이팟 나노 3세대. 옛날..
1년 8개월 IFP-395T 사용기
2004.12.31벌써 이 엠피를 쓴지 1년 8개월이 지났다. 2003년 4월쯤에 샀으니까 꽤 긴 시간동안 이 엠피를 들었다. 그동안 애프터 서비스를 세번 정도 받았는데, 한번은 화면이 켜지지 않아서, 또 한번은 파일시스템 손상으로, 또 한번은 USB연결손상으로 한번 서비스를 받았다. 세번다 서비스를 처리하는 시간은 30분내외로 걸렸다. 사는 곳이 부산인지라 세번 다 부산 아이리버 고객센터에 갔었는데, 깔끔한 인테리어하고 공짜 음료수, PC 등등 꽤나 괜찮았다. 이 엠피에는 요즘 많이 쓰이는 리튬이온전지가 쓰이지 않는다. AA사이즈의 건전지를 넣는데, 나는 GP배터리라는 곳에서 GP2300제품을 네개 사서 쓰고 있다. 이 충전지를 하는 충전기가 네개가 한꺼번에 들어가는 거라서 한번 완충한 이후에 네개를 돌아가면서 쓰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