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음악을 다운받을 때 주로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인터넷 P2P같은데서 다운받은 노래는 왠지 음질이 조잡하거든. 어떤 노래는 듣다보면 네이트온 접속하는 띠디디링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해. 그러니까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윈도우 녹음기로 녹음한 파일이라는 거지. 최악의 경우는 TV방송에 나오는 노래를 엠피쓰리 같은걸로 녹음한게 올라오기도 해. 한마디로 저질 음악파일이란 거야.
그에 반해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노래는 수준이 괜찮아. 그리고 곡당 500원정도 하니까 아이스크림 하나 안먹고 음악 다운받으면 되니까 가격이 그렇게 비합리적이진 않아. 그리고 월정액 서비스 같은걸 쓰면 돈을 좀 더 아낄 수 있어. 근데 이제는 쥬크온은 다 해지하고 뮤즈로 이동했어.
쥬크온은 ‘월정액 20곡 다운로드’가 한 달에 부가가치세까지 합쳐서 5500원 정도 해. 이 서비스는 전곡 노래 듣기(인터넷 음악 스트리밍)가 지원되지 않는 것이야. 노래 듣기가 지원되는 서비스는 한 달에 5500원하는 ‘자유이용 월정액’ 서비스가 있어. 이 서비스는 쥬크온에서 노래를 10곡까지 다운받을 수 있고, 한 달 동안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서비스야.
그에 반해 뮤즈에서는 '무한감동 패키지'라는 월정액 서비스가 있어. 한 달 정액 서비스인데 가격은 4900원. 한달동안 음악감상을 할 수 있고, MP포인트로 10,000포인트를 줘. 뮤즈에서는 보통 한곡당 MP포인트가 500포인트 정도 한다구. 그러니까 뮤즈에서는 총 20곡을 다운받을 수 있는 셈이야.
가격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뮤즈가 쥬크온보다 더 앞서. 쥬크온에서는 한달 음악감상 + 20곡 다운로드가 7,500원이야. (부가가치세가 10%니까 그거까지 합치면 8250원.) 뮤즈는 한달 음악감상 + 10,000포인트에 5390원이야. (부가가치세 포함해서)
DRM에서도 쥬크온은 상당히 폐쇄적인데 반해, 뮤즈는 좀 더 개방적이야. 쥬크온은 다운받은 노래를 오직 쥬크온 플레이어 에서만 들을 수 있고, 쥬크온 플레이어를 통해서만 엠피플레이어로 전송할 수 있어. 반면, 뮤즈는 다운받은 노래를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도 들을 수 있고 내 컴퓨터의 이동식 디스크를 사용하여 엠피쓰리로 전송이 가능해.
거기다가 지금은 뮤즈가 엄청난 이벤트를 진행 중이야. 무려 50곡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한 달 동안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행사를 하고 있어. 중간에 핸드폰으로 인증을 받는 부분이 있어. 그 인증을 받고 나면 25,000 포인트하고 음악감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 그리고 중간에 그 핸드폰 결제인증을 취소해도 받은 포인트하고 음악감상은 그대로 할 수 있고. 말그대로 공짜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고, 또한 50곡을 다운받을 수 있는 셈이야.
쥬크온 월정액 서비스 안내 : http://www.jukeon.com/support_buy_goods.jo#newpd5
뮤즈 월정액 서비스 안내 : https://cash.musiccity.co.kr/pay_index.php
뮤즈 1개월 무료체험 이벤트 안내 : http://www.muz.co.kr/event/customize_event/unlimit_event/winter_event.html?compid=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