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이 보고 싶은 - 『그림자 살인』
2010.01.10
별로 기대하고 안봤는데, 의외로 재미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속편이 꼭 나왔으면 싶은데, 속편이 나올지 안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기자분은 허망한 내셔널리즘이 참 보기 부끄럽다라는 평도 내놓고 있는거 같은데, 난 그닥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다.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이 처음에는 경찰이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경찰을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은 주인공이 어떤 계기로 경찰을 그만두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그 의문에 대한 답으로서 감독은 내셔널리즘을 갖고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무엇때문이다 라고 말을 해주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 답을 명쾌하게 내리지 않고 흐릿하게 함으로서 관객들에게 계속된 의문을 가지게 하고 속편에 대한 기대를 계속적으로 주기위해서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