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을 지지합니다
2012.11.25
문이냐 안이냐 편나누는 게 싫었습니다. 만약에 단일화 여론조사나 모바일 투표를 했다면 저는 문재인을 지지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건, 그렇게 편을 나눠서 이익이 없을 거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령 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되었다고 해도, 안철수에게 제 표를 주었을 것이기 때문에 미리 지지여부를 밝히는 게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도 생각했구요. 20대 청년들을 위한 문재인 후보의 공약과 행동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나서 제일 먼저 한 것도 20대 청년들을 위한 캠프를 찾아가셨던 행동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20대와 30대 청년들을 위한 문재인 후보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그 무엇보다도 제가 문재인을 지지해야겠다고 다짐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