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정다운 담소를 나누다가 이번 작품을 찍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방황하는 청춘에게 선뜻 신용카드를 줄 정도로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자 입니다. 아래는 시놉시스 입니다. 술집에서 오랜만에 만난 청춘을 술로 회포로 풀고 있는 두 남아. 그 둘은 어느 여종업원이 가져다 준 계산서를 우연히 보게 되고, 그들은 술값이 엄청나다는 것을 깨닫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어느 정넘치고 마음따뜻한 사람은 이 두 청춘남아에게 한장의 카드를 두고 떠난다. 그 카드를 본 두 청춘남아는 밝은 희색을 되찾는다. 대충 이런 시놉시스입니다. 자기의 신용카드를 마음껏 쓰라면서 카드를 던져주는 저 멋진 사내!!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ㅋㅋㅋ 우리 모두 서로 신용카드를 주고 싶어하는 사회가 되기 위..
얼마전부터 TV에서 나온 광고가 있었죠. 카스피코너스라는 의류업체광고였는데, 한지혜씨가 나온 광고였습니다. 멋진 배경과 영화 시네마천국의 러브테마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광고가 되었죠. 한지혜씨가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굉장히 멋진 장면이구요. 로딩관계로 동영상은 못올렸구요. 완전한 동영상은 ngtv.net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박찬욱감독의 올드보이가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박찬욱 감독,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공동경비구역 JSA를 중학교때 보고 감동먹었었죠. 작년에는 올드보이보고 여전히 감동했구요.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비디오나 빌려보자는 마음으로 비디오집에 가서 비디오를 고르다가 박찬욱감독이 갑자기 생각났죠. 그래서 복수는 나의 것을 안봤는데, 이참에 한번 보자는 마음으로 빌려왔습니다. 아줌마가 그 비디오 잔인하다고 말하길래, 속으로 조금 뜨끔했죠. (잔인한 걸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복수는 나의 것은 처절한 복수극얘기입니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서 정말로 처절한 복수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복수를 따라다닙니다. 이 복수라는 주제는 다음 영화인 올드보이..
北, 해킹부대통해 남한정보 수집 북이 또 사고 쳤네요. 왜 자꾸 이런 짓을 하나요? 용천기차폭발사건으로 온국민이 정말 같이 슬퍼하면서, 도와주고 있잖아요. 거기다가 분단이후 처음으로 장성간의 회담도 있었는데, 북은 스스로 긴장을 만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북은 남북이 화해하기를 바라지 않는가요? 지금은 남북간의 화해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의 이런 사건은 남의 많은 사람들을 도발합니다. 우리가 평화와 화합의 시대가 온다고 들떠있는 사이, 북은 뒤에서 호박씨를 까고 있다고 말하는 어르신들의 말이 생각나네요. 흔히, 지금을 화합과 상생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화합과 상생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북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은 남북간의 갈등과 불신을 더 깊게 할 뿐입니다.
1.5테라바이트 포르노배포사건 정말 재밌는 기사네요. 포르노매니아들이 많은 줄은 알고 있었어요. 예전 고등학교 때 제 친구가 40기가있다면서 자랑했던 것 같네요. ㅋㅋ 그때 그 친구가 말하길 40기가 야동은 중급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던데... ㅋㅋ 우와, 야동이 1.5테라바이트면, 거의 천칠백기가정도 되겠네요. 89일동안 잠도 안자고 밥도 안먹고 (과연 보면서 밥먹을 수 있을까요?) 봐야 가능하다네요. 참고로 저희 집 컴터 용량이 40기가입니다. ㅋㅋㅋ
국민연금의 비밀 웹서핑 하다가 이 글보고 속 뒤집어졌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해명도 했지만, 국민연금에 뭔가 부조리한 점이 있는건 사실이네요. 딴 연금에 들었고, 소득행위를 하면 연금을 못탄다니... 자본주의국가에서 소득행위를 하는 건 당연한 행위아닙니까? 성실이 최고의 미덕으로 평가되는 자본주의국가에서 실업을 해야 돈을 받는답니다. 이거 국가에서 국민의 노후를 보장해준다는 명목으로, 실업을 종용하는건 아닌가요? 휴... 조금 타오를뻔 했습니다.
드뎌 트로이를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폭력과 복수의 공허함을 나타내려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3000년전에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 헥토르와 아킬레스를 두 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 둘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둘이 진짜로 원해서 전쟁이 벌어진 것은 아닙니다. 아킬레스는 참전하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영원히 기록될 자기의 이름을 위해 참전하니다. 헥토르 또한 무엇보다도 전쟁을 하기 싫고 평화를 지키고 싶어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지 않기 위해 전쟁에 참가하죠. 그러다 아킬레스는 사랑하는 연인을 빼앗기자 전쟁에 나서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조카 페트로클루스(맞나요? ㅋㅋ)가 자기 갑옷과 투구를 쓴채, 적진에 돌격해서 죽어버리자, 그 복수를 위해 전쟁에 참가합니다...
사람들에게 첫인상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사람들을 첫인상만으로 판단하지 말자고 수도 없이 다짐하고 되뇌어보지만 그쪽으로 빠지는게 인류라는 동물인것 같습니다. 어제께 VJ특공대를 보았습니다.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국홈쇼핑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중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같이 홈쇼핑을 하고 물건을 배송받고, 대규모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배송하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이제까지 저의 생각으로 중국은 낙후된 마을에 소를 몰고 밀집모자를 쓰고 있는 농부가 대표적인 이미지로 생각이 났었거든요. 현대화된 중국의 현재 모습을 보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예전에 007 다이어나더데이에서 우리나라를 이상하게 표현해서 우리나라 전체가 흥분했던 때가 있었죠. 그러..
오늘 저희 학교 친구들끼리 스타를 했습니다. 저희 학교 친구들끼리 만든 길드가 있어요. BRK라는 길드인데요, 웨스트서버에서 활동한답니다. 만나시면 아는 척해주세요. 이 BRK라는 길드가 Break Revolution Kiser라는 거창한 이름의 약자입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무슨 뜻인지 모르겠구요. ㅋㅋ 사실 이 이름을 정하게 된 거는 문희준씨가 자주 쓰는 뷁! 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이 뷁은 원래 Break!라는 말을 빨리 발음하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것을 JAPAN을 자음만 써서 JPN으로 쓰듯이, 우리 길드는 BREAK를 줄여서 BRK로 쓴답니다. 오늘 파죽의 4연승을 달렸습니다.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승도 한번 있었구요. 기분이 좋아요. 한데 잠시 승리에 취해서 자만했는지 ..
어제께 스승의 날이였죠. 그래서 고3때 선생님을 뵈러 갔습니다. 동래고에서 재직하고 계시더군요. 근데 한 오개월사이에 선생님이 좀 늙어보이셨습니다. 올해도 3학년을 맡고 계시던데, 너무 힘드신거 같으셨어요. 예전에는 젊은 오빠같은 느낌이였는데, 올해는 이제 나이드신 큰아버지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고기집에가서 삼겹살을 구우면서, 고3때는 미쳐 못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를 보고는 좀 성실해져라!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회는 성실한 놈이 장땡이다! 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도 그말에 이제는 동감이 가는거 같아요. 내 친구중에 한녀석보고 니는 왜 선생님 찾으러 가지 않냐? 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녀석이 하는 말이 부산에 와서 제대로 된 스승을 만나지 못했다고 했어요. 제가 선생님께 그 얘기를..
2004년 3월 9일에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안이 발의된지 약 두달만에 노무현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되었다. 지난 총선에서 노무현탄핵세력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확실히 내려졌다. 내일이면 노대통령은 대통령직으로 복직하게 된다. 17대 국회도 이제 출범하게 된다. 이제 노대통령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원내 소수정당이었던 여당도, 탄핵역풍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원내 1당이 되었고, 노무현 대통령도 2개월간의 휴직기간을 지나 다시 대통령으로 복귀하였다. 노대통령의 승리다. 국민들의 노대통령을 다시 신임했고, 그가 열심히 일할 수 있게끔 도와주었다. 이제 그의 능력을 보여줄때다. 개혁과 경제살리기라는 두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기는 힘들겠지만, 둘 다 잡아주기를 바란다. 정 안된다면 경제살리기는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