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화 도가니. 영화의 메시지는 하나였다. 분노하라. 영화속의 인물들처럼 좌시하지 말아라. 분노하라. 이익과 타협하지 마라. 공지영 작가의 말처럼 영화속 인물들은 큰 잘못을 한게 아니라 조금씩 직무유기를 했을뿐인지도 모르겠다. 그 결과가 이렇게 끔찍한 결말을 가져왔지만. 알면서도 나와 상관없으니까 그냥 넘어가는 일들이 많다. 그렇지만 그렇게 넘어가는 사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나와 내 가족만 아니면 돼 하는 식의 생각들이 이 사회를 망치고 있다.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된다. 문득 그분이 다시 생각난다. 내년에는 정말 정의가 승리하길 기다린다. P.S. 참여정부 시절에, 군사작전권을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이양하는 작업을 했었다. 그 결과 평시작전권은 이양을 받았고, 전시작전권은 2012..
정근우의 2루 수비는 항상 문제가 많다. 2루를 몸으로 막는 것은 도루를 하는 주자가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찾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전준우가 시원하게 발로 먼저 들어간 것은 적절했다고 본다. 어차피 정근우 정강이에는 정강이보호대를 한 상태일 것이다. 그 상황에서 전준우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들어가면 되려 다치는 사람은 전준우가 될 것이다. 1차전 패배는 치명적이다. 롯데가 1차전 승리를 위해서 총력전을 펼친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역시 문제는 불펜이었다. 장원준은 5이닝까지 던지면서 나름 호투했다.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다. 2차전부터는 더 총력전으로 나서야 한다. 3차전 선발요원을 빼고는 전원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질로 안된다면 양으로 떼울 수 밖에 없다. 타자 한명씩 다른 ..
조범현 감독의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서 먼저 우리가 왜 가을야구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왜 그렇게나 가을야구를 갈망하고 꿈꾸는가? 그것은 바로 가을야구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게나 다들 가을야구를 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가을야구에 참가하는 팀이라면 누구라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삼는다. 그 어떤 팀도 최종적인 목표를 플레이오프 진출로 잡는 팀은 없다. 그런 면에서 준플레이오프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은 일단은 팀의 다음라운드를 진출할 것을 우선시해야겠지만 그것에 앞서서 생각해야할 것은 결국 한국시리즈를 우승할 수 있도록 전력을 계속해서 유지시키는 것이다. 천신만고 끝에 승리하였지만 만신창이가 되어서 올라간다면 결국은 그 위에..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댓글이벤트에 선정됐다. 책을 읽을려고 펼쳐보니 야구도사 세분의 싸인까지 있었다. 좋은데? KBS뉴스사이트에서 벌써 세번째 받는 선물이다. 전에는 개편기념으로 댓글 달았다가 아이팟 터치를 받을뻔했으나 아깝게 그건 놓치고 500기가짜리 외장하드를 받았었다. 그리고 나서 뉴스풀이에서도 댓글달아가지고 선정되어서 최진기씨 책 한권 받고 이번이 세번째다. 책을 보니 한 사람 한 사람 정성들여서 그 사람을 추억하는 글이 적혀져 있다. 유심히 잘 봐야겠다. 이광용 아저씨 잘 볼게요!
일단 첫인상은 너무 조촐했다. 박스하나에 저 기계하고 설명서 두장, 충전기, 밧데리가 다였다. 너무나도 조촐한 구성품을 보면서 제품을 봤는데, 제품은 정말 얇고 가벼웠다. 화면이 좀 작은 감이 있지만, 가볍고 얇으니까 패스. 들고 다니면서 동영상강의 보기에는 정말 괜찮은 듯 하다. 넷북을 켜니 미고가 뜨는데, 미고는 간단히 밀어줬다. 미고로 할 수 있는건 거의 없다. 앱스토어를 가도 마치 윈도우모바일이 생각나는 허접한 어플들만 가득있다. 미고는 인텔도 사실상 버린 운영체제 아닌가? (인텔은 노키아와 함께 이 미고를 만들었다. 그런데 노키아는 인텔을 버리고 윈도우폰7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남은 인텔은 삼성과 손을 잡고 타이즌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 이 미고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있다.) mz..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단서를 중간중간에 흘리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증거를 조금씩 흘려줄테니 그것을 보고 한번 범인을 맞춰보아라 이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난 추리를 하면서 영화를 봤다. 마치 유주얼 서스펙트나 메멘토를 보듯이 말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류의 영화가 아니었다. 처음에 드러나는 단서들도 극이 진행됨에 따라서 무너지는 장면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기 때문이다. 마치 21세기 소년을 보듯이 말이다. 21세기 소년을 보면 한 의혹이 풀어지면 또다른 의혹이 나타나고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극을 진행해 나간다. 이 영화도 그런 형태로 극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어쨌든 영화는 재밌었다. 난 깜빡 속았었다. 어디에 속았는지는 영화를 직접 보시고. 그나저나 CCTV가 있다는데, 그분은 거..
코메리칸 블루스를 듣다가 난 어떤 상표들을 쓰고 있나 한번 체크해봤다. 브랜드하고 어느 나라에서 나온건지도 한번 체크해봤는데, 결과는 놀라웠다. 휴대폰: 소니에릭슨 이어폰: 소니 mp3: 애플 시계: 카시오 신발: 아식스 바지: 리바이스 후드: 나이키 넷북: 아수스 전자책: 아마존 가방: 인케이스 녹음기: 산요 카메라: 올림푸스, 렌즈는 파나소닉 미국제품이 다섯개, 일본제품이 다섯개, 대만제품이 한개, 스웨덴제품(소니에릭슨이 스웨덴에 본사가 있으므로... 차후에 소니단독소유가 될 가능성이 높다.)이 한개. 놀라운건 국산제품이 하나도 없다는 것. 일주일 전만해도 LG 핸드폰을 썼으니 사정은 조금 달라질 수 있었을거지만, 지금은 하나도 없다는게 놀라웠다. 결코 내셔널리즘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의 기..
정말 떳떳하다면 자기 이름으로 사면 되지, 왜 아들 이름으로 샀을까? 대통령이 개입되면 땅값이 오른다고 하여서 그랬다고 하는데, 그럴거 같으면 가격협상은 대리인을 내세워서 하고 마지막 실제계약할때 대통령과 경호실이 나서서 계약하면 되는 것 아닌가?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문제를 왜 이렇게나 어렵게 처리하는 것일까. 오컴의 면도날을 생각해보면 그 원인은 확실해 진다. 이번 내곡동 땅 매입에는 무언가 강력한 의도가 숨어있다는게 내 생각이다.
1. 밝은 곳에서의 카메라 노이즈 조절이 좀 더 좋아졌다. 2. 스크린샷 캡쳐가 가능해졌다. 3. 순정 메시지 어플에서 SMS와 MMS 표시가 국내표준과 다르다. 4. 진동모드로 카메라를 촬영할 경우, 촬영음이 들리지 않는다. (!) 5. 화면을 켜고 끌때 마치 TV가 켜고 꺼지는 것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6. 순정 날씨위젯을 사용할 수 있다. 7. 순정 달력위젯을 사용할 수 있다. 8. 순정 음악어플이 좀 더 화려해졌다. 탐색바, 커버아트 등. 9. 배터리가 조금 더 오래간다. 10. 3D 파노라마 카메라 기능이 생겼다. (근데 촬영하기가 힘들다.) 11. 주소록에서 초성검색이 가능하다. (!) 12. 음악을 스피커로 들을시 xLOUD 음장이 가능하다. 소리가 크고 아름답다. (!) 글로벌롬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