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소래담과 박하향과 잠안오는 5월의 밤
2013.05.22
기록은 중요하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나의 일상을 남기기에 이것만큼 적합한 것도 없기 때문이다. SNS는 유행을 탄다. 싸이월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또 새로운게 나오면 옛날 것은 잊혀지겠지. 어깨가 뻐근해져서 계속 맨소래담을 바르고 있다. 나이 29에 벌써 오십견인가? 뭐 어쨌든 좋다. 맨소래담을 바르고 자면 아침은 개운하다. 근데 안바르면 안개운하다는게 문제겠지. 밤에 9시에 일끝나면 기숙사 와서 할게 없다. 기분전환하려고 나가도 할게 없다. 그러니 월요일날 밤 9시에 영화보러 가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어제는 위대한 개츠비를 봤는데, 중반 이후에 약간 졸았다. 그래도 페이스를 찾고 끝까지 보니까! 재밌더라. 누구는 중반까지는 재미있고 중반이후부터는 지루하다는 평을 남겼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