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
이건 좀 심하잖아.
2005.01.12군산에서 결식아동들에게 주었다는 도시락이다. 이게 뭐야? 짜증난다. 명색이 도시락이라는게 건빵. 건빵. 건빵의 압박. 매우 심각하다. TV에서 보니까 건빵은 후식이였다고 변명하고 있다. 그러면 메추리알은 후식이 아니고 진짜 반찬이였단 말인가? 그거도 간장에 졸인 메추리알이 아니라 그냥 삶은 메추리알이라면, 정식 반찬이 될 수 없다. 한참 자라나고 씩씩하게 커야할 아이들에게 이딴 걸 먹인다고 생각하니 짜증만 계속 날뿐이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젠 내성이 생긴 것 같은 착각이 들때도 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거 같다. 이번 기회에 공무원과 도시락업체간의 커넥션을 확실히 따져봐야된다. 항상 그런 내용의 소문은 있었던 거 같다.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도 급식업체하고 교장과의 커넥션은 ..
버스요금 인상!!!
2004.09.01오늘 하나로카드를 충전했다. 오랜만에 하나로카드를 충전한터라, 카드를 나름대로 멋부리면서 찍었다. 그런데 잔액을 확인하면서 딱 보니 800원이 찍히는 것이다. 놀랐지만 쪽팔려서 말 못하고 안에 들어가서 버스요금표를 찾았다. 버스요금표 보니, 카드를 쓰면 팔백원이고 동전으로 내면, 900원이라고 적혀있었다. 버스비가 또 올랐다. 왜 올랐지? 다소 궁금하다. 요즘 기름값이 오르긴 했지만, 버스비를 200원정도 올릴 정도까지 올랐나? 거기다가 기름값은 유동적으로 내릴 수도 있지만, 버스비가 다시 내리는 것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 버스는 초등학교시절때부터 변한게 없다. 에어콘이 달리고, 손잡이가 동그란거에서 세모로 바뀌면서 거기다 광고를 집어넣고, 버스의 외관이 바뀌고, 누르는 벨에다가 이상한 광고를 씌웠고, ..
진실은 저 너머에
2004.06.26요즘 김선일씨 피납살인사건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그 와중에 드러난 외교통상부와 AP통신과의 의혹.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AP통신에서 외교통상부로 통화를 했던 일은 사실로 밝혀졌다. 정부는 김선일씨 피살직후의 강경적인 태도에서 사실을 인정하는 태도로 바꿨다. 단지 외교통상부 직원이 전화를 받고 거기서 끝냈다는 말이다. 과연 그럴까?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정부 관계자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는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납치원인 말이다. 정치적인 문제로 납치를 했다면, 거의 3주동안을 밖으로 납치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을까? 이런 의혹은 국내로 들어오는 김천호 사장이 모든 카드를 들고 있다. 또다른 의혹은 김천호씨는 사건이 터지..
KTX 부산역에서 나무막대기 발견!!
2004.06.04폭발물로 오인한 소동이 있었네요. 하하하하 다이나마이트 인 줄 알고 고객들 전부 대피시키고, 열차운행 지연하고 했는데, 알고보니 나무막대기라... 조금 어이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대형사고 터지는 거 보다야 이런 에피소드가 훨씬 낫죠. KTX 부산역 승무원들에게 표창이라도 내려야 되는거 아닐까요? 요즘 하두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많이 일어나니 이런 황당한 이벤트도 벌어지는 거 겠죠.
아직도 북은 남북간의 긴장을 바라고 있는가?
2004.05.29北, 해킹부대통해 남한정보 수집 북이 또 사고 쳤네요. 왜 자꾸 이런 짓을 하나요? 용천기차폭발사건으로 온국민이 정말 같이 슬퍼하면서, 도와주고 있잖아요. 거기다가 분단이후 처음으로 장성간의 회담도 있었는데, 북은 스스로 긴장을 만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북은 남북이 화해하기를 바라지 않는가요? 지금은 남북간의 화해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의 이런 사건은 남의 많은 사람들을 도발합니다. 우리가 평화와 화합의 시대가 온다고 들떠있는 사이, 북은 뒤에서 호박씨를 까고 있다고 말하는 어르신들의 말이 생각나네요. 흔히, 지금을 화합과 상생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화합과 상생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북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은 남북간의 갈등과 불신을 더 깊게 할 뿐입니다.
21세기 유망직종? - <1.5테라바이트 포르노배포사건>
2004.05.291.5테라바이트 포르노배포사건 정말 재밌는 기사네요. 포르노매니아들이 많은 줄은 알고 있었어요. 예전 고등학교 때 제 친구가 40기가있다면서 자랑했던 것 같네요. ㅋㅋ 그때 그 친구가 말하길 40기가 야동은 중급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던데... ㅋㅋ 우와, 야동이 1.5테라바이트면, 거의 천칠백기가정도 되겠네요. 89일동안 잠도 안자고 밥도 안먹고 (과연 보면서 밥먹을 수 있을까요?) 봐야 가능하다네요. 참고로 저희 집 컴터 용량이 40기가입니다. ㅋㅋㅋ
제 2의 평화의댐이 되는가... - <국민연금>
2004.05.29국민연금의 비밀 웹서핑 하다가 이 글보고 속 뒤집어졌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해명도 했지만, 국민연금에 뭔가 부조리한 점이 있는건 사실이네요. 딴 연금에 들었고, 소득행위를 하면 연금을 못탄다니... 자본주의국가에서 소득행위를 하는 건 당연한 행위아닙니까? 성실이 최고의 미덕으로 평가되는 자본주의국가에서 실업을 해야 돈을 받는답니다. 이거 국가에서 국민의 노후를 보장해준다는 명목으로, 실업을 종용하는건 아닌가요? 휴... 조금 타오를뻔 했습니다.
다시 통합의 시대로...
2004.05.142004년 3월 9일에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안이 발의된지 약 두달만에 노무현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되었다. 지난 총선에서 노무현탄핵세력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확실히 내려졌다. 내일이면 노대통령은 대통령직으로 복직하게 된다. 17대 국회도 이제 출범하게 된다. 이제 노대통령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원내 소수정당이었던 여당도, 탄핵역풍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원내 1당이 되었고, 노무현 대통령도 2개월간의 휴직기간을 지나 다시 대통령으로 복귀하였다. 노대통령의 승리다. 국민들의 노대통령을 다시 신임했고, 그가 열심히 일할 수 있게끔 도와주었다. 이제 그의 능력을 보여줄때다. 개혁과 경제살리기라는 두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기는 힘들겠지만, 둘 다 잡아주기를 바란다. 정 안된다면 경제살리기는 꼭 ..
홍사덕씨에 대한 단상
2004.05.11울 학교에 홍사덕이랑 정말 닮은 애가 있답니다. 걔를 볼때마다 나오는 얘기가 있죠. 너는 언제 이라크 가니? ㅋㅋ 홍사덕씨 한 얘기가 있으니, 이라크 가긴 가야 할겁니다. 본인도 가야할 필요성을 느꼈구요. 국방부는 군인이 아니면 이라크에 못온다고 하는데, 홍사덕씨는 예외로 가야 되죠~~ 그건 그렇고 홍사덕씨 나이가 60이라는데 네티즌들이 이렇게 한쪽으로 몬다면 약간 예의가 아닌 상황이 되는 건가요?
이제 나라를 당신들 손에 맡깁니다.
2004.04.1617대 국회의원에게 바란다! 이제 17대 총선도 끝났습니다. 이번 선거는 좀 의미가 있는 선거였습니다. 지역주의가 약간씩 깨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다가 진보정당이 원내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치는 한발짝 발전했습니다. 우리의 위대한 국민은 우리나라 정당들에게 황금비율을 주었습니다. 열린우리당에게는 탄핵에 대한 심판과 정부가 하는일을 잘 도와줄 수 있게끔 만든 과반수 의석을, 한나라당에게는 거대한 여당을 견제할 수 있고,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의석을, 민주노동당에게는 43년만에 원내진출에 성공하는 진보정당으로 알맞은 의석을 주었습니다. 나라보다는 당을 먼저 생각하고, 대화와 타협은 무시된채, 오로지 수로만 밀어붙이는 기존 정치를 벗어나서 깨끗하고 당보다는 나라의 이익을, 자기의 이익보다는 민..
박관용씨에게 감사합니다.
2004.04.16우리나라 정치는 어제께 또 한걸음 전진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진해야 함을 역설한 박관용씨에게 무척 감사합니다. 대화와 타협은 무시된채 힘으로 성립된 탄핵이 있었기에 국민은 분노했고, 그 분노가 어제 총선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주의 구도는 일부지만 서서히 깨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헌정사상 처음으로 진보정당이 원내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또 대통령 탄핵이란 헌정사상 초유의 일도 우리들은 심판했습니다. 그렇다고 여당에게만 표를 몰아 주지 않고,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야당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정치는 또 한발짝 전진했고, 국민이 이나라의 주인임을 만천하에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