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선일씨 피납살인사건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그 와중에 드러난 외교통상부와 AP통신과의 의혹.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AP통신에서 외교통상부로 통화를 했던 일은 사실로 밝혀졌다. 정부는 김선일씨 피살직후의 강경적인 태도에서 사실을 인정하는 태도로 바꿨다. 단지 외교통상부 직원이 전화를 받고 거기서 끝냈다는 말이다. 과연 그럴까?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정부 관계자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는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납치원인 말이다. 정치적인 문제로 납치를 했다면, 거의 3주동안을 밖으로 납치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을까? 이런 의혹은 국내로 들어오는 김천호 사장이 모든 카드를 들고 있다. 또다른 의혹은 김천호씨는 사건이 터지고 바로 귀국하기를 거부했을까? 더더구나 더 의혹이 드는 것은 여당국회의원과의 1시간의 전화통화를 한 후에 국내귀국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통화내용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왠지 여당과 노무현대통령, 그리고 외교통상부와의 야합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 것은 왜일까?
이것은 나의 단순한 추측이다. 어떻게 보면 음모론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