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결국 못 보러 간 사연, 그리고 영화제 이야기.
2007.09.17
저번 주 금요일에 야구를 보러 가기로 했었다. 올해는 야구장에 한번도 못갔어서, 한번은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어느새 시즌 막바지. 그래서 저번 주말에 사직에서 마지막 3연전 한다고 해서 금요일날 꼭 가야 겠다고 마음 먹었었다. (주말에는 알바.) 근데 왠걸 이 죽일 놈의 태풍이 오고야 말았다. 그래서 결국 경기취소. 아쉽지만 올해는 사직에를 못가고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롯데 8년째 반도 못하는 하위팀이지만, 애증이라고나 할까? 그런게 있는거 같다. 어쨌든 야구를 놓쳤으니, 이번에 하는 영화제는 놓치지 말아야지. 10월이 되면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라고 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된다. 그 축제의 분위기가 너무 좋기 때문에 1년에 하루 정도는 영화제가서 노는 것도 상당히 괜찮다. 그래서 가 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