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여러가지 일들
여러가지 일들 3.
2007.12.07#1. 빅뱅의 거짓말을 연습하다. 얼마전에 우연히 MKMF를 봤어. 본방송은 못보고 재방송, 3방송까지 계속 보여주길래, 그냥 집에서 봤지.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본 빅뱅의 공연. 우와~ 정말 완전 멋있다! 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어쨌든 그 공연보면서 나도 빅뱅같은 사람이 되자 라고 혼자 생각을 하고 인터넷에서 거짓말 노래가사 다운받아서 노래연습하고 그랬어. (특히 TOP부분 열심히 연습했어. MKMF에서 갑자기 바닥에서 올라온 TOP은 정말 쵝오~!) 이제 대충 노래가사도 다 외워서 노래방에서 불러보면서 원곡과 내가 부르는 곡을 비교하면서 조율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요즘 빅뱅 새 노래가 나왔더라고. 마지막 인사라는 노래. 거짓말 도 좋은데, 마지막 인사도 좋더라. 그래서, 이제 거짓말은 그만 ..
여러가지 일들 2.
2007.11.19#1. 아이스크림 나는 아이스크림을 아주 좋아해. 그 중에서 특히 메가톤바를 좋아하지. (메가톤바도 초코맛 말고 치즈맛.)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동선에 세용마트라는 할인점이 있어. 그래서 항상 거기 가서 메가톤바를 하나씩 사가지고 집으로 와. 요즘은 집에 올 때마다 영웅이가 있어서 메가톤바 두 개씩 사가지고 집으로 오고 그래. 그런데, 맨날 메가톤바만 사오니까, 영웅이가 딴 거 좀 사오라는 거야. 그래서 이왕 다른 거 사가는 김에 좀 비싼 거 좀 사가자고 해서 무슨 1774루이 아이스크림인가 그거를 샀어. 좀 비싸 보이더라고. 근데 웬 걸 700원밖에 안하네. 양은 좀 적은데 맛도 괜찮아. 역시 사람이고 아이스크림이고 겉모습만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 돼. ㅋ #2. 아이스크림 2 얼마 전에 내가 알바 하는..
여러가지 일들.
2007.10.23#1. 수업보다 논문을 택한 우리 S교수가 우리에게 논문읽고 서평적어오는 레포트를 냈다. 다 일일이 자필로 써서 내는 그런 숙제였는데, 조금 빡시다. 그 숙제 내라는 걸 우리 2학년대표형이 간신히 만류해서 보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근데, 대표형이 애들한테 말할때 애들 반응이 영 시원찮았다. 그래서 대표형이 물어봤다. "그럼 논문쓸까요?" 왠만한 교수들 수업이라면 당연히 자필로 열장씩 써야하는 숙제보다 수업을 택하겠지만. 우리는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숙제하기로 했다. 역시 S교수는 최고다. #2. 8분 22초만에 904 올라가기 오늘 세시에 한국중세사 시험이 있었다. 126번 버스에서 내리니까 두시 48분. 조낸 뛰었다. 인문대 904 올라가니까, 두시 56분이었다. 다행히 시험 쳤다. 하지만 이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