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날 송지선 아나운서의 인터뷰기사가 올라왔었다.
송지선 아나, "임태훈과 사귄 지 1년 됐다"(인터뷰)
임태훈과 사귄지 1년이 넘었다는 기사였다. 난 처음 이걸 보고 그다지 신뢰성이 없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안의 내용을 보면 어떤 야구팬이 자기 핸드폰으로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글을 올렸다고 한 내용이 있는데, 송지선 다이어리 글을 읽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그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잘 알 수 있을듯 하다. 왜냐하면 핸드폰으로 그 긴 글을 적는다는게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자기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 야구팬이 글을 적었는다는데, 그 장문의 글을 오타하나 없이 핸드폰으로 그 짧은 시간에 올릴 수 있을까? 여러가지 의문상황이 있었지만 난 그 글을 보면서 송지선 아나운서도 방송생활 다시 해야하니까 이렇게 사귄다고 하고 마무리 지을려고 그러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어제께 또다른 기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임태훈, "송지선과 안 사귄다"
임태훈이 송지선과 안 사귄다고 기자들에게 밝힌 것이다. 임태훈의 이런 이야기에 의해서 임태훈과 사귄다고 한 송지선만 바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임태훈 스캔들' 송지선 아나운서, 19층에서 투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임태훈 선수가 아직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 청년이 아닌가 합니다.
그도 한낱 치기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 크게 될 줄은 몰랐겠죠.
앞으로 더 성숙한 임태훈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너무 과도한 마녀사냥은 자제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