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노래를 듣다보면 느끼는 거지만, 얘네들은 군대를 진짜 가기 싫은가보다.
노래 가사에 군대에 가는 얘기가 뭐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건지.
사실 군대 가기전에 그 기분 이해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하도 그러니까 이젠 좀 찌질하게 느껴진다.
솔직히 너네들만 군대가는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성인남자라면 다 가는게 군대인데...
뭐 지금은 갔지?
군대갔다오면 서른이야 라고 하더니,
서른살 넘어서 군대를 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좀 일찍 좀 가지. 근데 어차피 서른넘어서 군에 가는거니까 현역아니고 공익일텐데 무슨 엄살은 그리 부리는지...
다이나믹 듀오는 그렇고.
나도 이제 스물 다섯이 한달 남았네.
이십대를 반으로 나눈다면,
스물하나부터 스물다섯살까지를 전반부, 스물여섯살부터 서른살까지를 후반부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사실 대학교를 스무살때부터 다니니까 스무살부터 전반기로 쳐야한다고 우긴다면!
난 할말은 없지만, 나는 그냥 내 식으로 이십대를 구분할래.
전반기에는 좀 방황도 많이 했고. 뭘 해야할까 고민도 많이 했고. 철도 많이 없었던것 같고. 놀기도 많이 놀았던 거 같고.
이제 한달있으면 이십대의 후반기가 시작되는 구나.
이십대의 후반기는 좀 노력을 해야겠지.
좀 더 현실적으로 공부하고, 노력하고, 미래를 준비해야되겠지.
그냥 입다물고 공부하자. (지금 더 심한 표현쓸려다가 참았음. 말은 나의 인격이므로...)
그게 지금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