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고 있어서 더 고마웠던 문자. 그런데 오타를...ㅜ
오늘 정말 생각지도 못한 문자가 하나왔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문자인 것일 수도 있는 거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한 문자여서 더 고마웠다.
솔직히 올해 여름 지나서 2학기에 복학하고 나서는 교회일 거의 하지 못했다.
물론 그 이전에도 그렇게 열심히 한건 아니지만, 비중을 따지자면 후반기에는 많이 참여못했었다.
그래서 이런 문자같은건 생각하지도 못했었는데, 우리 센스쟁이 균이형이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어떻게 보면 정말 간단한 문자지만, 이런것들이 사람들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게 아닐까.
이렇게 따뜻한 문자도 있지만, 또 차가운 문자도 있다.
글이라는게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지만, 또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것이라고 본다.
우리는 문자를 쓸때 얼마나 생각을 하고 쓰는 걸까.
적어도 '나'는 따뜻한 문자보다는 차가운 문자를 더 많이 보냈었던 거 같다.
사람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라는게, 쉽게 치유되는 것이 아닌데, 그런 마음의 상처를 줄 수있는 차가운 문자들을 너무 많이 보낸거 같아서 후회도 하고, 조금 가슴이 아프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앞으로 따뜻한 문자를 많이 보내자.
이번 임원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게 있는 듯 하다.
임원 마지막 날.
나에게 또다른 깨달음을 주고 갔다.
그리고 다시는 임원 이런거 안한다. 만약 하게 된다면 그때는 무조건 '장'을 한다.
'서기'이런거는 다시는 안할꺼다. 물론 공산당 총서기 이런건 하겠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