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 게이가 이 노래를 40년 전에 불렀을때,
언젠가는 아프로-아메리칸이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그 날을 소망하지 않았을까.
그는 아버지의 손에 억울하게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소망은 계속 이 세상에 남아있었고, 결국 그 소망이 현실이 되었다.
미합중국 제 44대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
물론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당선되었다고 해서, 앞으로 미국내의 모든 인종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진 않는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 변화가 바로 위대한 변화의 시작이라는 거다.
케냐 출신의 전형적인 아프로-아메리칸의 혈통.
그리고 흑인 민권운동가 출신의 경력.
그 모든 것들이 앞으로 미국이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다.
톰 스미스, 존 카를로스 / 육상 200m 금, 동메달 리스트 /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정확히 40년 전에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두 미국인이 육상 200m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들은 시상식에서 흑인인종 차별에 저항하는 의미로 검은 색 장갑과 검은색 스카프를 메고 조용히 손을 들었다.
지금은 그 곳이 허허벌판일 수 있다.
하지만 한 사람이 그 곳을 지나가고, 또 한 사람이 그 곳을 지나가고, 또 한 사람이 그 곳을 지나가게 된다면.
결국은 길이 생기지 않을까. 아주 거대한 도로 말이다. 이 곳이 그 옛날 허허벌판이였을까 생각날 정도로 큰 길.
역시, 뭔가 간절히 원하고 기도하면 그 것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Innner City Blues (Make Me Wanna Holler) - Marvin Gaye
주님, 감사합니다.
So, Thanks. God.
사진 출처 : 동아닷컴
http://photo.donga.com/usr/photopro/phnview.php?cgubun=200306130009&cpage=10&photo_idxno=109443
태곰이의 동굴
http://taekom.tistory.com/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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