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에 하도 입대는 사람이 많아서 성남FC가 힘내라고 뱃지를 하나 사보았다. 뱃지를 사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걸 싫어해서 잘 안달고 다니는데, 이 뱃지는 디자인도 이쁘고 해서 가방에 붙이고 다닐 생각이다. 사실 앞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이 될 것 같아서...
야구와 달리, 축구는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긴 하다. 어머니 집 앞에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있는데, 한번도 수원삼성 경기를 본 적이 없다... 그나마 관심있게 보는 팀이 있다면, 부산아이파크나 전북현대, 수원삼성 정도 보는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정치에 목숨걸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남FC 정도면 우리나라 최고위 리그에서 최다우승 2위팀인데... 내가 알기로는 7번인가 8번인가 우승했던 걸로 알고 있다. 단지 시장이 바꼈다고 시민구단을 해체하니 마니 하는 논의가 나오는 것부터가 너무 정치과몰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