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올해 3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도 잘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 되어 신청을 하게 되었고 오늘 체크카드를 받았다. 일단 교통카드용으로 쓸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그 정보를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에 등록하면서 회원가입하는 형태다. 더 자세한 정보나 카드신청은 다음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https://www.alcard.kr/
광역알뜰교통카드를 개략적으로 설명하면 출퇴근하면서 걷는 거리만큼 교통비의 일부분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제도다. 집에서 출발하면서 스마트폰의 앱을 실행시켜 출발을 터치하면 그때부터 GPS에서 위치를 받아와서 이동거리를 측정한다. 800m이상되면 최고 450원을 돌려받을 수 있고 800m가 되지 않아도 비례하여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나는 신한카드에서 발급받았는데, 경기도에 살면서 서울로 통근하는 사람 중에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꽤 유용할 듯 싶다. 지하철은 정기권 같은거 쓰면 되는데 버스는 정기권도 없으니까 말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수원에서 서울까지 3,200원이므로 이동하는 도중 800m를 걸으면 최고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