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새해에는 정치이야기를 블로그에 안할려고 했다. 그런데 안할 수가 없다. 새해 벽두부터 쏟아진 이낙연 당대표의 이명박, 박근혜 사면건의 때문이다. 내 참 그걸보고 어이가 없었다. 언제 이명박, 박근혜가 사람들이 더 이상 추가적인 질문을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명료한 사과를 한 적이 있었나. 없었다. 기껏해야 김종인 현 고쿠민노치카라 당대표의 대리사과만 있었을 뿐이다. 당사자가 사과한 적이 없는데 왜 우리 정부는 범죄자를 사면해줘야 하나? 전두환의 교훈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김영삼 대통령이 국민통합을 위해 전두환을 사면해줬고 그 결과 어떻게 됐나? 아직도 전두환이는 광주에 북한군이 넘어왔다는 완벽한 개소리를 해대고 있다. 그러면 정치공학적으로 이낙연의 사면건의는 그런대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