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리뷰입니다. CD앨범 구입후 리핑하여 플레뉴D와 디락이어폰으로 들었습니다.우리는 매일 성장한다. 조금씩 일수도 있고 많이 일수도 있지만, 어떤 형태든 성장한다.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는 다른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매일 태어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대학을 들어가고,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을 졸업하고, 민방위가 되는 사이, 수많은 날들을 맞이하며 조금씩 성숙해진다. 그럼에도 긴 시간의 흐름속에서 어떤 순간은 내가 하나도 성장하지 못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러블리즈의 이번 앨범인 치유도 그렇게 미묘미묘한 앨범이다.그놈(?)을 잊기위해 망각의 주문 '후'와 '화'를 위치면서 서서히 그놈이 잊혀진다고 우기는 그날의 너도 어설프게 나마 마음한구석에서 그놈의 끈이 남아있다. 미묘미묘해..
※ 러블리즈의 Alwayz 콘서트 DVD입니다.그동안 올린 포스팅이 글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사진 위주로...콘서트 DVD 나온지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구입할려니 블루레이는 품절... 결국 DVD로 샀다.집에 있는 플스3로 돌렸는데, 업스케일링이 되어서 해상도가 720p까지는 되는 것 같다. 하지만 풀HD를 느낄려면 결국 블루레이로 갔어야...1~2만원 차이면 블루레이를 사는게 낫지 않나 싶다.아래사진은 재생화면이다. 모니터는 32인치, 재생은 플레이스테이션3로 구동했다. 얼웨이즈 콘서트도 갔다온 내용이라 조금 보고 끌려고 했는데, 보다보니 끝까지 다봤다. 러블리즈 애들이 정말 이쁘긴 하다. 근데 실제로 만나게 되면 별로 관심은 없을 것 같다.너무 이쁜 애들은 만나기 피곤해서...근데 러블이들아.....
※ 러블리즈의 꽃, 케이양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2월 4일 마지막 콘서트 후기입니다.공연장을 나설때, 마치 온 몸이 오래된 의자처럼 삐걱거렸다. 수원으로 들어오면서 계속 불가마에 몸을 지지고 싶었다. 광교에는 사우나가 없다. 수원야구장 앞까지 가서 불가마 사우나에 몸을 지지고 탕에 몸을 늬었다.러블리즈가 콘서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매는 일단 했다. 그런데 갈까말까 계속 고민했다. 그냥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관심이 떨어졌고, 가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오마이걸의 새 노래를 들었다. 비밀정원이라는 곡인데, 들을때마다 러블리즈의 비밀정원과 비밀여행이 떠올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쳐있었던 것 같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이쁜 애들이 나와서 들려주는 좋은 노래를 멍하니 듣고 싶..
※ 2017년 7월 29일(토)에 있었던 첫날 공연 후기입니다.그러니까 시작은 2015년 5월이었다. S군이 보내준 움짤을 보고 러블리즈란 그룹을 알게 되었다. 당시에는 '안녕'이란 곡으로 활동할 때였는데, 곡을 듣고 의외로 좋아서 그후로 러블리즈 영상을 찾아서 보게 되었다. 캔디젤리러브, 어제처럼 굿나잇 같은 곡들을 찾아서 들었고 회사에서 점심시간이면 러블리즈 다이어리 같은 영상을 찾아서 보았다. 그때 친구들이 카톡이나 메시지를 보내면 항상 '식후엔 러블리즈'하고 답장을 보냈다.그러다가 서울에서 팬미팅 겸 미니콘서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갈까 고민하다가 30대인데 아이돌 콘서트 가기에는 좀 그래서 하지 않았다. 그리고 1시간만에 팬미팅 티켓이 다 매진되었다는 기사를 봤다. 그리고 한참후에 책사러 ..
다리를 절룩거리며 공연장을 나섰다. 하지정맥류 올라오는 줄 알았다. 한강진역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수많은 아재들이 절뚝거리고 있었다. 13일 저녁 6호선 한강진역엔 공연 포스터로 추정되는 물체를 백팩에 꽂은 아재들은 대부분 다리를 절고 있었는데 나 또한 그 중 하나였다.서울 지리가 익숙치 않아 차가 밀릴거 같아서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그 덕분인지 공연대기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했고 스탠딩 뒷쪽에서 보게 되었다. 대기시간 포함해서 거의 4시간동안 어떨때는 까치발을 한채로 봐야했다. 관객들 성비는 거의 8대2정도였던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여성관객이 많아서 다소 놀랬다. 거의 스탠딩 맨 뒤쪽에서 봤는데 아재들 등쌀에 밀린 여자관객들도 내 주위에서 많이 봤던 것 같다. 키 큰 아재들 사이에서 이리 저리 고개를 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