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 아크가 저렴한 가격에 풀렸었다. 할부원금 19만에 별 13개로 풀린 것이다. 나같이 핸드폰을 자주 바꾸는 사람들은 당연히 2년약정을 채우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의무사용기간만 쓰고 해지했을때 내가 내야하는 금액을 휴대폰의 할부금이라고 계산한다. 내가 계약한 엑스페리아 아크의 경우에는 할부원금이 19만원이다. 거기다가 SKT 가입비가 4만원이 추가되고, 2년 약정을 채우지 않았을때 내야하는 위약금2로 5만원이 추가된다. 이렇게 되면 내가 의무사용기간인 석달을 쓰고 해지했을때 총 내야하는 금액은 28만원이다.
그런데 별로 13개를 주기 때문에 13만원이 까이므로 내가 내야하는 금액은 총 15만원이 된다. 엑스페리아 아크가 올해 4월달에 출시된 핸드폰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 딜은 괜찮은 딜이다. 거기다가 내가 산 아크는 화이트 모델이었는데, 화이트 모델은 9월 23일날 출시가 된 아주 따끈따끈한 모델이다. 통상적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에 있어서 초기제품군에서 불량이 많고 시간이 흘러 제조된 기계일수록 불량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9월 23일날 출시된 아크 화이트 모델을 15만원 주고 살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놀랍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2년 약정을 채운다면 핸드폰값으로 나가는 비용은 없다. 위 가정은 2년을 안쓰고 중간에 해지했을때의 가정이다.)
지난 9월 30일날 계약을 하고 오늘로서 4일째 쓰고 있는데, 결과는 만족스럽다. 일단 디자인이 甲이다. 소니 특유의 스타일이 작렬하는데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도 멋있다. 또 슬림하다. 액정도 시원시원해서 보기에 좋다. 스타일이 좋다.
위 사진은 슬림형 CD케이스하고 비교한 사진인데, 별반 차이가 없다. 그만큼 이 제품이 얇게 나온 것이다. 갤럭시S2를 처음봤을때 그 슬림함에 깜짝 놀랐었는데, 아크도 거기에 뒤지지 않는 제품이다. 옵큐쓰다가 아크쓰니 기술은 참 무섭게 발전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액정은 훨씬 크지만 무게는 더 가볍고 두께도 가볍다. 기술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크의 카메라 기능을 궁금해한다. 그래서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다. 이 블로그에는 가로사이즈의 한계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 사진블로그에다가 따로 올렸다. 여기에다가 사진블로그의 링크를 달아둔다. 아크의 카메라 기능이 궁금한 사람은 이 링크로 가면 된다. http://lifescenes.tistory.com/61
액정은 소니TV에 쓰이는 브라비아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화면이 선명하고 좀 쨍쨍한 맛이 있다. 그리고 안에 UI가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소니에릭슨이 최적화에 있어서 어느정도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같은 스냅 1세대를 쓰면서도 디자이어하고 옵큐의 차이를 생각하면 스마트폰에 있어서 최적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아크는 최적화가 꽤 잘 적용되어 있다.
또 깜짝놀란 부분은 음악재생이었다. 음색이 꽤 박력이 있었다. 전에 옵큐는 모바일 돌비시스템이 적용되어있었다. 그래서 돌비음장을 쓸 수가 있었는데, 아크는 돌비음장같은게 없어도 돌비음장과 비슷한 수준의 박력을 느낄 수 있었다. 소니의 음악에 대한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일본 mp3시장에서 소니가 애플을 누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통화할때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이 되는데, 통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인근의 노이즈들을 찾아내고 그 노이즈들을 없앨 수 있는 음파들을 내보냄으로 인해서 노이즈를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것이 통화할때뿐만 아니라 음악재생을 할때도 이루어진다면 참 좋겠으나 아쉽게도 이어폰을 꼽고 있을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에 이어폰을 꼽고 있을때에도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이 된다면 이것은 좋은 세일즈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소니에서 mp3를 따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은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을듯...)
물론 이 아크에도 단점이 있다. 스냅 2세대 CPU를 탑재하고 있는데 싱글코어라서 그런지 멀티태스킹에서 조금 버벅거림이 있다. 그냥 한가지 일만 하면 부드럽게 잘 동작하는데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면 버벅거림이 좀 심하다.
또 한가지 단점은 밑에 달려있는 물리버튼 가운데 뒤로가기 버튼이 액정하고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다가 실수로 액정을 터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거다. 그러니까 조금 웃긴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뒤로가기 버튼을 누를려다가 실수로 어플을 실행시켜놓고 또 곧바로 뒤로가기 버튼이 눌러지는 바람에 다시 그 어플이 꺼지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개선이 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엑스페리아 아크는 괜찮은 제품이다. 소니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빼면 훌륭한 제품이다. 친구들에게 추천할만한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별로 13개를 주기 때문에 13만원이 까이므로 내가 내야하는 금액은 총 15만원이 된다. 엑스페리아 아크가 올해 4월달에 출시된 핸드폰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 딜은 괜찮은 딜이다. 거기다가 내가 산 아크는 화이트 모델이었는데, 화이트 모델은 9월 23일날 출시가 된 아주 따끈따끈한 모델이다. 통상적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에 있어서 초기제품군에서 불량이 많고 시간이 흘러 제조된 기계일수록 불량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9월 23일날 출시된 아크 화이트 모델을 15만원 주고 살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놀랍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2년 약정을 채운다면 핸드폰값으로 나가는 비용은 없다. 위 가정은 2년을 안쓰고 중간에 해지했을때의 가정이다.)
지난 9월 30일날 계약을 하고 오늘로서 4일째 쓰고 있는데, 결과는 만족스럽다. 일단 디자인이 甲이다. 소니 특유의 스타일이 작렬하는데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도 멋있다. 또 슬림하다. 액정도 시원시원해서 보기에 좋다. 스타일이 좋다.
위 사진은 슬림형 CD케이스하고 비교한 사진인데, 별반 차이가 없다. 그만큼 이 제품이 얇게 나온 것이다. 갤럭시S2를 처음봤을때 그 슬림함에 깜짝 놀랐었는데, 아크도 거기에 뒤지지 않는 제품이다. 옵큐쓰다가 아크쓰니 기술은 참 무섭게 발전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액정은 훨씬 크지만 무게는 더 가볍고 두께도 가볍다. 기술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크의 카메라 기능을 궁금해한다. 그래서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다. 이 블로그에는 가로사이즈의 한계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 사진블로그에다가 따로 올렸다. 여기에다가 사진블로그의 링크를 달아둔다. 아크의 카메라 기능이 궁금한 사람은 이 링크로 가면 된다. http://lifescenes.tistory.com/61
액정은 소니TV에 쓰이는 브라비아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화면이 선명하고 좀 쨍쨍한 맛이 있다. 그리고 안에 UI가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소니에릭슨이 최적화에 있어서 어느정도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같은 스냅 1세대를 쓰면서도 디자이어하고 옵큐의 차이를 생각하면 스마트폰에 있어서 최적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아크는 최적화가 꽤 잘 적용되어 있다.
또 깜짝놀란 부분은 음악재생이었다. 음색이 꽤 박력이 있었다. 전에 옵큐는 모바일 돌비시스템이 적용되어있었다. 그래서 돌비음장을 쓸 수가 있었는데, 아크는 돌비음장같은게 없어도 돌비음장과 비슷한 수준의 박력을 느낄 수 있었다. 소니의 음악에 대한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일본 mp3시장에서 소니가 애플을 누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통화할때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이 되는데, 통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인근의 노이즈들을 찾아내고 그 노이즈들을 없앨 수 있는 음파들을 내보냄으로 인해서 노이즈를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것이 통화할때뿐만 아니라 음악재생을 할때도 이루어진다면 참 좋겠으나 아쉽게도 이어폰을 꼽고 있을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에 이어폰을 꼽고 있을때에도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이 된다면 이것은 좋은 세일즈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소니에서 mp3를 따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은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을듯...)
물론 이 아크에도 단점이 있다. 스냅 2세대 CPU를 탑재하고 있는데 싱글코어라서 그런지 멀티태스킹에서 조금 버벅거림이 있다. 그냥 한가지 일만 하면 부드럽게 잘 동작하는데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면 버벅거림이 좀 심하다.
또 한가지 단점은 밑에 달려있는 물리버튼 가운데 뒤로가기 버튼이 액정하고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다가 실수로 액정을 터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거다. 그러니까 조금 웃긴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뒤로가기 버튼을 누를려다가 실수로 어플을 실행시켜놓고 또 곧바로 뒤로가기 버튼이 눌러지는 바람에 다시 그 어플이 꺼지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개선이 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엑스페리아 아크는 괜찮은 제품이다. 소니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빼면 훌륭한 제품이다. 친구들에게 추천할만한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