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승을 했다. 나는 야구팬으로서 월드시리즈랑 한국시리즈는 당연히 챙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찌하다 보니 둘 다 놓쳤다. 오늘은 한국시리즈 7차전한다는데 이건 봐야할까?두번 무승부가 있어서 이번에 10차전까지 간다고 한다. 역대 최다 한국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롯데도 없는 시리즈고 원래 7차전이 의외로 싱겁게 끝나는 경우도 많지만, 삼성과 현대의 라이벌기업전도 재밌을거 같다.
저주는 끝났고, 시험도 끝났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학교생활도 조금씩 까다로워지는 거 같다. 하 그런 사람은 살다살다 처음봤다. 누구 말마따라 독사같은 인간이다 ㅋㅋㅋ 돈은 없지만 그냥 여친사겨보고 싶어서 개팅도 할려고 하고, 알바도 뛰어야 할거 같다. 이런....
아, 참 그리고 이제 과도 대충 마음잡았다. 선배도 좋고, 친구들도 좋지만. 내 밥그릇은 내가 챙겨야 된다. 나도 이제 그럴정도의 나이고. 그래서 나는 내 소신껏 가기로 했다.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공부. 그거를 하고 싶다. 어차피 뭐 요즘은 무슨과를 가더라도 취직은 안되고, 내가 군대를 갖다오고 졸업을 할 6년후에는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는거니까..
2004년 10월 31일 0시 33분 추가 : 이번 시즌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은 현대와 삼성이다. 현대와 삼성의 연고지는 수원과 대구이다. 근데 경기는 서울의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게 무슨 해괴한 짓인가. 한국시리즈의 주인은 그 팀의 연고지의 홈팬들이다. 그들이 배제된 한국시리즈. 이게 잘된 짓일까? 이게 똑바로 가는 건가? 이건 아니다.
두팀중에 시즌 중에 승률이 더 높았던 팀의 홈에서 4경기를 치뤄야 한다. 그리고 도전자 팀도 3경기를 홈에서 치뤄야 한다. 각자 홈에서 두경기씩 치루고 마지막 세경기를 잠실에서 하다니 참내 내가 어이가 없다. 우리 연고지 팀인데 적지도 아닌 중립지에 가서 경기를 해? 정말 어이없다. 그리고 무승부제도 없애야 한다. 야구에 무슨 무승부가 있냐? 우리가 언제든지 원하기만 하면 메이저리그를 볼 수 있다. (내년 4월까지는 일단 못보겠지만...) 그만큼 수준높은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프로야구도 질적으로 개선될 필요는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정도는 따라야 한다. 나는 야구에게서 축구와 같은 빠른 진행을 요구하지 않는다. 야구는 야구답게 감독들끼리의 치밀한 두뇌싸움, 대타의 미학, 흐름을 타는 역전의 묘미 이런 야구다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저주는 끝났고, 시험도 끝났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학교생활도 조금씩 까다로워지는 거 같다. 하 그런 사람은 살다살다 처음봤다. 누구 말마따라 독사같은 인간이다 ㅋㅋㅋ 돈은 없지만 그냥 여친사겨보고 싶어서 개팅도 할려고 하고, 알바도 뛰어야 할거 같다. 이런....
아, 참 그리고 이제 과도 대충 마음잡았다. 선배도 좋고, 친구들도 좋지만. 내 밥그릇은 내가 챙겨야 된다. 나도 이제 그럴정도의 나이고. 그래서 나는 내 소신껏 가기로 했다.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공부. 그거를 하고 싶다. 어차피 뭐 요즘은 무슨과를 가더라도 취직은 안되고, 내가 군대를 갖다오고 졸업을 할 6년후에는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는거니까..
2004년 10월 31일 0시 33분 추가 : 이번 시즌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은 현대와 삼성이다. 현대와 삼성의 연고지는 수원과 대구이다. 근데 경기는 서울의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게 무슨 해괴한 짓인가. 한국시리즈의 주인은 그 팀의 연고지의 홈팬들이다. 그들이 배제된 한국시리즈. 이게 잘된 짓일까? 이게 똑바로 가는 건가? 이건 아니다.
두팀중에 시즌 중에 승률이 더 높았던 팀의 홈에서 4경기를 치뤄야 한다. 그리고 도전자 팀도 3경기를 홈에서 치뤄야 한다. 각자 홈에서 두경기씩 치루고 마지막 세경기를 잠실에서 하다니 참내 내가 어이가 없다. 우리 연고지 팀인데 적지도 아닌 중립지에 가서 경기를 해? 정말 어이없다. 그리고 무승부제도 없애야 한다. 야구에 무슨 무승부가 있냐? 우리가 언제든지 원하기만 하면 메이저리그를 볼 수 있다. (내년 4월까지는 일단 못보겠지만...) 그만큼 수준높은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프로야구도 질적으로 개선될 필요는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정도는 따라야 한다. 나는 야구에게서 축구와 같은 빠른 진행을 요구하지 않는다. 야구는 야구답게 감독들끼리의 치밀한 두뇌싸움, 대타의 미학, 흐름을 타는 역전의 묘미 이런 야구다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