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내 삶의 낙은 황금어장과 무한도전을 보는 것이었거늘....
맨날 이들 방송을 재방송으로 보고 있지만, 전 그래도 MBC 노조의 대의에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언론은 반드시 독립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아무리 정권이 탄압을 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와도 언론은 끝까지 자기 양심에 맞게 할 말은 해야 되는거거든요.
언론이 독립되지 못하고 외부로부터 간섭을 받게 되면 자기 할말을 못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언론이 있을 필요가 없죠. 그냥 언론은 국정홍보원하고 다를 바가 없어지는 겁니다.
언론이 감시와 견제역할을 제대로 해줘야지만 우리 사회는 더 깨끗해지고 더 상식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게 되어 있거든요.
조선시대에도 언론의 권한을 가지고 있던 사관원의 역할은 존중되었습니다.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시대에도 언론의 권한은 존중되었거늘,
민주사회라고 하는 요즘 세상에 언론의 권한을 제재하려고 하다니요.
역사적으로 보면 독재시대라고 불리우던 7, 80년대에 그런 일이 있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걸 하자구요?
안될 말입니다. 그때 그 잘못을 저질렀으니, 이제는 그렇게 하지 말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