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 JESUS' 티셔츠 입은 北소녀 눈길
세상은 조금씩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걸까요?
저 티를 입고 있는 소녀는 티에 적힌 글의 뜻을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알게 되겠죠?
어떤 혁명적인 변화는 한꺼번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조그마한 변화들이 계속 되면서 큰 변화,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지요. 저 사진을 실은 기사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지금은 갈 수 없고 닫힌 나라인 북한이 변하게 되길 원합니다. 아주 조그마한 변화라도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아주 큰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소설가인 루쉰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길은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니다."
길은 처음부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이 지나다니면서 길이 만들어지는 것임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조그마한 변화가 모여서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잘 표현해주는 말입니다.
제가 죽기전에 하고 싶은 숙원사업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가 부산에서 내 자가용을 몰고 북한을 거쳐 유럽여행을 한번 가보는 것입니다. 제가 죽기전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