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핸드폰 바꿈.
얼마전에 핸드폰 바꿨어. 밑에 포스트 봤으면 알고 있겠지만, 요즘 새 폰 만지는 재미로 너무 잘 살고 있단다. 5만원주고 보상기변으로 기존 번호 그대로 쓰는 걸로 해서 새로 샀어. 근데 가격치고 정말 너무 만족하고 있는 중. 전에 핸드폰이 30만원짜리였는데, 그거 보다 새 핸드폰이 백배는 더 나은 듯. 전에 핸드폰이 가격값을 못했거나, 이번에 새로산 핸드폰이 대박이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 내 생각엔 전에 산 핸드폰이 가격값을 못한 듯 싶어. 2년동안의 물가인상분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ㅎㄷㄷ
일단 내 핸드폰 레어기종이라서 너무 좋고, (전에 국민핸드폰 고아라폰 쓴거 정말 짜증났었음. 내가 살땐 분명 국민핸드폰이 아니였다고!!!) 기능도 만족할만한 수준에, 돈도 많이 안들고, 디자인도 무난하고, 어쨌든 굿!
#2. PMP 득템.
예전에 우리동생이 학교에서 인강볼꺼라고 PMP사달라고 엄마를 졸랐었어. 엄마는 외삼촌한테 그 말을 했고, 외삼촌이 영웅이 한테 PMP하나를 사줬었어. 코원 Q5. 스터디 모델로 기능이 많은 건 아닌데, 용량도 30기가로 괜찮았고, 디자인도 멋있었어. 게다가 배터리도 훌륭했고. 근데 그만 그 Q5를 영웅이가 잊어버린거야.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노가리깐다고 잠시 나와있는 사이에 다른 반 애들이 와서 훔쳐갔다고.
우리동생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엄마한테 말했어. 공부해야 되는데 PMP도둑맞았다. 엄마 죄송한데 PMP 하나만 더 사달라. 공부해야된다는데... 공부에 강한 부모는 없는 법. 엄마가 또 PMP를 하나 사줬어. 이번에는 코원 O2.
코원 O2가 집에 오고, 한 이틀됐나? 그만 전에 잃어버렸던 Q5를 찾은 거야. 영웅이 친구중에 그걸 훔쳐간 사람을 아는 애가 있는데, 그 애가 몰래 들고 왔다나? 어쨌든 그 덕에 우리집에 뜻하지 않게 PMP가 두개가 생겼고, 덕분에 나도 뜻하지 않게 PMP를 득템하게 됐다는 사실. 굿!
#3. 여전히 밥돌이.
밥돌이는 계속하고 있고, 여전히 할만하다.
밥돌이 생활을 계속하면서 여전히 드는 생각이지만, 파리바게뜨 남포동점 그 점장은 최악이였다.
#4. 쭝궈 단기 선교.
이번 여름에는 쭝궈를 간다. 시안지역으로 갈 듯해. 시안이라고 하니까 잘 감이 안오지? 흔히 들어봤던 베이징이나 상하이, 홍콩같은 도시는 아니니까. 시안은 중국 서부 내륙지방에 있는 도시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광주 정도 되는 규모라고. (그러니까 광주정도의 인구가 산다는 게 아니라 중국내에서 인구규모로 다섯번째 정도 되는 대도시라고.)
옛날에는 장안이라고 불렸다고. 장안, 알지? 그 삼국지에 나오는... 동탁이 반동탁토벌군에게 쫓겨서 낙양을 태우고 장안으로 토끼잖아. 그 장안이 바로 오늘날의 시안이라고 그래. 중국 최초의 통일왕조였던 진나라의 수도였고, 이후 전한시대의 수도이기도 했지. 국제적인 대제국이었던 당나라의 수도였으며, 당나라때부터 조성된 실크로드의 출발점이기도 했지. 당시 수도였기 때문에.
작년에 갔었던 캄보디아 비전트립은 많은 점에서 나를 바꿔놓은 비전트립이었어. 아주 많은 점에서. 작년 이맘때쯤에 나에게 교회는 가족의 화합을 위해서 들러야 했던 그런 장소중에 하나였으니까.
#5. 빅뱅 라이브 앨범.
얼마전에 빅뱅 라이브 앨범을 들었는데, 이 앨범 대박이더라. 특히 리믹스된 거짓말은 정말 최고의 트랙.
빅뱅, 얘네들은 정말 대박맞아.
아, 그리고 비틀즈 리마스터링 앨범도 조만간 나온데. hey hude 리마스터링이라. 벌써 기대되는 중. ㅋ
오늘은 여기까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