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께, 우리의 유나킴이 세계피겨 최초로 200점을 넘었다고 했다. 교회행사때문에 실시간으로 볼 수가 없었던 나는 금방전에 동영상을 봤는데... 진짜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 몸에 닭살이 우두둑 돋아나 있다.
상체를 숙인채, 빙판을 미끄러져가다가 마지막 순간에 뛰어오르면서 세바퀴도는 그 모습! 피겨가 뭔지, 트리플 악셀이 뭔지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정말 닭살이 돋았던 최고의 명장면. 김연아, 김연아 하는 이유가 있구나.
앞으로 아이시스 좀 많이 좋아라 할 듯 싶다.
축하해요, 연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