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께 신불산을 타고 왔는데, 진짜 힘들었다. 산을 타면서 내가 퍼지기는 처음이었다. 신입멤버 두명이나 가세했는데, 조금 쪽팔렸다. 진짜 힘들었다. 겨울에만 산을 타서 그런가, 물을 별로 준비해가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목하고 입술은 바짝 말라가고 청바지에 땀은 차서 질퍽질퍽하고 어쨌든 최악이었다.
신불산은 잊지 못할 산행이 될거 같다. 뭐 하기사 이때까지 올라간 영남알프스중에 안힘든 산은 없었지만, 신불산은 그야말로 최고의 하드코어 산으로 임명해주고 싶다. 이렇게 힘든 산을 갖다왔지만, 단지 글로만 표현하기 힘든 그 감동은 쉽게 적을 수 없는 것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산에 오르면서 이런 산 다시 오나봐라 하면서 안 온다.
그런 사람들이 난 아쉽다. 힘든 만큼 얻을 수 있는 기쁨은 더 크다는 걸. 그리고 고생없이 쉽게 얻어질 수 있는 건 없다는 것. 다음에도 안대장님과 이형과 안군과 김군과 장군과 함께 산을 탈 것이다.
신불산은 잊지 못할 산행이 될거 같다. 뭐 하기사 이때까지 올라간 영남알프스중에 안힘든 산은 없었지만, 신불산은 그야말로 최고의 하드코어 산으로 임명해주고 싶다. 이렇게 힘든 산을 갖다왔지만, 단지 글로만 표현하기 힘든 그 감동은 쉽게 적을 수 없는 것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산에 오르면서 이런 산 다시 오나봐라 하면서 안 온다.
그런 사람들이 난 아쉽다. 힘든 만큼 얻을 수 있는 기쁨은 더 크다는 걸. 그리고 고생없이 쉽게 얻어질 수 있는 건 없다는 것. 다음에도 안대장님과 이형과 안군과 김군과 장군과 함께 산을 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