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구슬
이 지구상에는 무려 65억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야 많기도 하다.)
그리고 그 65억명의 사람들은 제각각 다른 환경에서, 제각각 다른 일을 하며, 제각각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간다.
그렇기때문에, 65억명의 사람들 중에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정말 다양하다.
커피 좋아하는 놈,
짜장면 좋아하는 놈,
짬뽕 좋아하는 놈,
짜장면은 좋아하는데 짬뽕은 좋아하지 않는 놈,
남에게 즐거움을 주고 그것에 만족하는 놈,
남에게 즐거움을 받고 그것에 만족하는 놈,
잘생긴 놈,
잘생긴척 하는 놈,
잘생기고 싶은 놈,
못생긴 놈,
좋은 놈,
좋은척 하는 놈,
좋은 놈이 되고 싶은 놈,
나쁜 놈,
나쁜 척 하는 놈,
나쁜 놈이 되고 싶은 놈,
그리고 이상한 놈.
문제는 그 65억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오직 한 곳, 바로 이 지구위에서만 산다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는 데 있어, 여러가지 갈등에 직면한다.
그래서 나는 서로 이해하는 것, 서로의 삶을 이해해주는 것,
그게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서로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삶은 얼마나 팍팍한 것인가.
Real love 3 - 조PD
그럴 수도 있어. 이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