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 자르다.
머리를 잘랐어.
머리 자르니까 시원하고 좋네.
특히 머리카락 사이로 바람이 스쳐 지나가면서 느껴지는 시원함은~ ㅋㅋㅋㅋ
확실히 여름은 여름이야.
#2. 수강신청
수강신청을 했어.
근데 진짜, 시간표, 역대 최악이다 최악.
복수전공 때문에, 시간표가 서로 겹치면 안 되거든.
근데, 한과목도 빠짐없이 시간표가 다 겹치네?
주간만 짜서는 전필 3개, 9학점밖에 들을 수 없는 상황.
결국, 행정학과 수업은 다 야간으로 돌려야 했어.
맙소사, 진짜 야간 수업은 듣기 싫은데;;
남들 다 집에 가는 그 시간에, 아님 놀고 있을 그 시간에, 혼자 학교로 가야 하는 그 기분.오, 쉣..
더 중요한 건 그 짓을 일주일에 4일이나 해야 한다는 거… 이런……
#3. 신나는 노래들 좋아.
요즘 날이 더워서 그런가?신나는 노래들 엄청 많아졌다.그래서 좋다. 귀가 즐겁다고나 할까? 아니, 온 몸이 즐겁다고나 할까?
특히 요즘 밀고 있는 노래는 ‘마이티마우스’가 부르고 선예가 피쳐링해준 「에너지」뮤직뱅크에서 마이티마우스가 선예랑 같이 부르고 있는 거 한번 듣고는 완전 빠짐.특히 선예랑 마이티마우스가 막 달리기 하면서, 부르는 그 부분, 나 너무 쪼아~ ㅋㅋㅋㅋㅋ
베이비~ 월화수목금토일~ 널 항상 애타게 불러~ ♪
이 부분, ㅋㅋㅋ 좋아서 죽고 있어. ㅋㅋㅋ
아~ 진짜 여름은 신나는 노래가 많아서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Windows Vista에 대한 생각.
우리 집 컴퓨터는 Windows Vista야.
컴퓨터를 작년에 새로 샀는데, 새로 사면서 보니까 XP가 아니라 Vista가 깔려있더라고.
그래서 걱정 많이 했는데, 써보니까 그런대로 쓸만해.
얼마 전에는 서비스 팩1이 나와서 그거도 깔았는데, 전체적으로 괜찮아.호환성 문제도 많이 해결됐고, 속도도 좀 빨라졌고, 성능도 괜찮아졌고.
스타할때 채팅하면 띄어쓰기가 안되면서 막 같은 글씨 써지고 그런 현상이 있긴 해.그러니까 내가 ‘나는 바보다.’ 라는 글을 쓰고 싶어.
그 글을 일반적인 방식으로 스타 채팅창에서 치면,
‘나는는바보다.’
이렇게 출력이 돼.
띄어쓰기를 하려고 스페이스를 누르면 띄어쓰기는 안되면서 그 바로 전 글씨가 하나 더 써져.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것도 조만간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
Windows Vista가 Windows Me에서 XP로 넘어갈 때의 그런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건 아니지만,Windows Vista 자체는 그런대로 쓸만한 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