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 중사 빵.
엊그제, 토요일날 알바하다가 있었던 일이야.
새로 빵이 들어와서 그거를 진열하고 있었는데, 그 속에 케로로 빵이 있더라고.
옹~ 이거 새로 들어온 모양인데, 하고는 나름 공 들여서 새 공간도 만들고 해서 진열을 다 끝냈지.
그리고 새로 들어온 거니까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야지 하는 생각에 시간날때마다 혼자 폰카로 찍고 놀았어.
그리고 집에 와서 그 빵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까 싶어서 구글에서 검색을 해봤지.
근데, 이런 기사가 딱 뜨더라고.
그래서 찍었던 빵사진. 캐릭터가 누군진 모르지만 귀여워서.
‘샤니 케로로 훈장 이벤트’는 응모 종료일까지 응모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PS3, 디지털 카메라, 닌텐토 DS를 증정한다. ‘샤니 보너스 케로로 소대 명예제대 이벤트’는 응모 횟수가 50회 이상 되는 ‘명예 제대자’들 중 추첨으로 30명의 고객에게 애플 아이 팟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7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샤니 관계자는 “샤니 케로로 빵은 지난해 3월 출시 된 이후 월 7~8 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얼마 전 출시 된 케로로 쿠키, 데커레이션 케이크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데일리,「샤니 케로로빵, PS3, 닌텐토 DS 등 푸짐한 경품 행사」 기사 中...
헉... 이 기사가 2007년 5월 10일에 작성된 거니까 지난해 3월이라 함은 2006년 3월을 뜻하는 건데, 나는 월 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 빵을 왜 몰랐던 것일까...
나는 도대체 그 시절에 뭘 하고 있었던 것인가. 국방부에서 있었던 그 공백이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던 하루였어. 그 토요일은...
그 중에서 맛있어 보이는 빵 이렇게 골라서 찍고.
사서 뜯고 나서 먹기 전에도 이렇게 찍고 그랬는데....ㅜ... 맛은 있어서 다행.
샤니 케로로빵 기사 원문 : 미디어 다음 - 이데일리 제공
http://news.media.daum.net/PrintPage/economic/industry/200705/10/Edaily/v166936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