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아오이 우유. 파란 우유? (흔한 아재의 말장난...)
나와 헤어진 그녀가 더 빛나는 존재가 되었을때 비로소 깨닸는 사실이 있다. 난 정말 최악이었구나. 그의 말이 낯설지가 않은건 나도 그렇게 살고 있었기 때문이겠지.
주머니 밖으로 드러난 송곳이 없었다고 해서 주머니 속에 송곳이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데? 라고 반문하며 상황을 합리화하지만 분명한건 그건 만고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는 거다. 그렇게 우리는, 나는, 자기는 합리화하면서 남은 합리화하지 않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딱 떠오르는 사람은 역시 아오이 유우. 완벽한 그녀의 영화였다. 어찌보면 너는 내운명의 전도연이 생각날만큼 완벽한 그녀의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적인 일본영화에서 정말 손에 꼽을만큼 동적인 인물을 잘 연기했다. 하나와 앨리스 말고 아오이 유우가 기억될 다른 영화가 생겼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과 조금 유사하지만 남자의 심적 묘사가 더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던 영화. 좋은 영화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