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힘들겠지만, 나는 내 몸매에 만족하는 편이다. 살이 찌면 찌는대로 그러려니, 살이 빠지면 빠지는대로 그러려니 생각한다. 얼마전부터 다시 조깅을 시작했는데 목표는 다이어트가 아니다.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하프마라톤을 뛰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지금까지 한 네번정도 완주를 했다. 처음 도전했던 2009년에 2번, 2010년에 1번, 2013년에 1번. 그리고 올해 다시 하프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하프마라톤을 많이 뛴건 아니지만 부산바다 하프마라톤대회만 뛰다보니 그냥 올해도 여기 뛰려고 한다. 코스도 낯익은 코스니... 올해도 목표는 완주다. 기록 그건 먹는거에요?ㅋㅋㅋ 그냥 완주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