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투기 안하면 바보가 되는 건가요?
2008.03.09
얼마 전에 MBC 100분 토론에서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나와서 이명박정부의 인사논란과 관련하여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현대사가 정상적인 현대사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60년 만에 열 번째로 잘 사는 나라로 바뀔 때는 뭔가 한참 비정상적으로 온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땅 투기 안 한 사람이 거의 없다. 안 한 사람이 바보 아닌가? 솔직히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한국의 현대사가 정상적인 현대사가 아니다" 도대체 정상적인 현대사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그 정상적이라는 말의 잣대가 무엇인지 전 상당히 궁금합니다. 애초에 역사라는 것이 정상적인 역사, 비정상적인 역사라는 것으로 구분될 수 있는 것일까요? 발전하는 역사, 정체되는 역사로 구분 짓는다면 그 구분은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