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단기전은 불펜의 힘입니다. - 『2008 한국시리즈, SK 우승』
2008.11.01
오늘 대망의 2008년 프로야구가 막을 내렸습니다. 김성근감독이 이끈 SK가 2년 연속 정상의 무대를 자리 잡으면서 다시 한번 최강의 팀이란 걸 입증시켜줬네요.저는 개인적으로 잠시나마 몸을 담고 있었던 추억이 있어서 두산을 응원했었는데요, 아쉽게도 두산보다 SK가 한수위의 경기를 보여줬습니다.이번 두산의 패배를 두고 여러가지 분석이 이미 많이 나왔는데요, 두산이 삼성과의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올라오면서 체력이 많이 고갈되었다는 분석도 있구요, SK전력분석팀이 두산의 어린 선수들을 철저히 분석했고,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했던 두산 선수들이 SK 선수들에게 말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네요.저는 개인적으로 불펜의 힘이 두산보다 SK가 더 강했다는 데에서 SK의 승리요인을 두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단기전은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