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2009.03.23
함양에 왔다. 작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빠랑 같이 함양까지 왔다. 왔는데, 어른분들은 누가누군지 다 알겠으나, 내 나이또래애들은 누군지 잘 몰라서 뻘쭘하게 앉아있다가, 피씨방에 나왔다. 어제께 성경별 퀴즈대회가 끝났다. 나름 준비도 많이하고 했는데, 아직 진행하는데 있어서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 거 같다. 어서 보완해야겠지. 근데... 진행하는거...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 첨에는 아무도 안할려고 하고, 누군가는 해야되는 것이고 더불어 자연스럽게 내가 해야되는 분위기라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는데, 하다 보니 재미를 느끼는 거 같다. 하면 할수록 여유도 생기는거 같고... ㅋ 그나저나 역시 현금의 힘은 위대하다. 사실 어제께 조금 무서웠다. 자기 목장을 위해 거칠게 투쟁하는 목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