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에서 만난 낙동강 시리즈, 그 준플 1차전을 보다
2017.10.19
건국 이래로 가장 긴 연휴였다는 추석연휴, 가게 일 도와주느라 거의 쉬지를 못했다. 추석 당일 정도에만 안동에 다녀왔고 그 외의 날엔 가게를 도와줘야 했다. 가게가 유일하게 쉬는 날이 일요일인데, 마침 엔씨하고 롯데의 낙동강 시리즈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올해 창원이나 부산은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 참에 한번 가봐야지 하고 예매를 했고 내려가게 되었다. 내려갈때는 KTX, 올때는 장시환이 때문에 게임이 길어져서 KTX 취소하고 강제로 새마을호에 타고 돌아와야 했다.부산역에서 내려 사직야구장으로 가면서 배가 출출해서 국밥 한그릇을 먹었다. 경기도쪽에서 국밥 사먹을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는데, 때론 국밥이 너무 뜨겁게 나온다는 거였다. 그래서 주문한 국밥이 나와서도 바로 못먹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