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영화, 천국에서의 5분간
2009.11.06
영화제 기간에 동현이랑 둘이서 정답게 손잡고 본 영화. 그날도 역시 동현이는 아주 재미있는 사건을 만들고 말았다. 동현이가 조금 늦게 온다고 해서 나는 집에서 조금 늦게 출발했고, 생각보다 동현이가 빨리 도착해서 동현이가 부산극장 밑 맥도날드에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였다. 배가 고픈 동현이는 맥도날드에서 치즈버거를 하나 주문했고, 그날은 영화제기간이라서 맥도날드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렇게 주문을 하고 옆카운터에서 치즈버거를 기다리는데, 치즈버거가 나와서 치즈버거를 받아서 갈려고 했단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어느 외국인이 손을 뻗더니 자기 치즈버거를 낚아챌려고 하는거였다. 당황하고 배가 고팠던 동현이는 그 치즈버거를 지키기 위해 치즈버거를 안놓치고 버텼는데, 그 외국인이 "This burgu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