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에 대한, 지역에 대한, 그리고 우리에 대한.
2008.02.25
오늘 알바하다가 깜짝 놀랄만한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들어왔는데, 왠지 많이 본 얼굴인 겁니다. 그래서 누구지? 하고 눈 동그랗게 뜨고 봤는데, 그 아저씨 옆에 있던 사람이 명함을 주더군요. 명함을 보니 서구 한나라당 예비후보 2번 유기준 이렇게 적혀있더군요. 그거 보면서 누구지 하고 있었더니, 그 유기준 아저씨가 악수를 청하시더군요. 악수 받고 미소를 교환하고 나서 유기준 아저씨 일행이 저기서 라면 먹고 계신 한 아저씨한테 악수 청하러 간 사이에 명함을 보니 현재 서구 국회의원이시더군요. 흠 어쩐지 많이 봤더라 했었습니다. 요즘 선거철이 된 게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우리 집 앞에만 해도 18대 총선 예비후보라고 적어놓은 커다란 현수막이 한 세 개 정도는 걸려있거든요. 그걸 보면 다 한나라당입니다.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