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 全州
2021.09.09
2010년대 초반, 대학을 갓 졸업했을 때의 이야기다. 그때는 1년에 한번씩은 J랑 답사를 다녔었다. 그때 전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전주한옥마을도 구경하고, 이것저것 보고 다녔다. 전주에 왔으니 전주비빔밥은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유명한 회관에 먹으러 갔었다. 그런데 전주비빔밥이 한그릇에 15,000원이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로 직원분께서 물잔도 갔다주셨는데, 메뉴판에 그 숫자만 보고 바로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하고 나왔다. 그때 그냥 나왔던 그 집이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계약이 끝나기 전에 한번 가서 먹어볼 생각이다. 아마 한옥마을 인근이였던 걸로 기억이 난다.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흘러나오는 뉴스에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다. 전국의 휘발유값이 전주와 비교하여 5% 인상하여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