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은 꼭꼭 씹어먹읍시다!!!
2011.01.03
볶음밥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었죠.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초에 중국음식을 시켜먹을 일이 있었는데, 그 일도 있고 해서 자장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자장면 시키면서 탕수육 뭐 이런 것도 곁가지로 시켰드랬죠. 시킨 지 좀 있으니 음식이 왔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이 자기가 따로 시킨 밥은 안 먹고, 탕수육 같은 요리 음식만 먼저 먹는 겁니다. 저는 면이 부을 거 같아서 자장면을 먼저 먹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의외로 음식을 빨리 먹어치우는 겁니다. 허걱. 난 자장면을 반 밖에 안 먹었는데, 사람들은 벌써 탕수육을 3분의 1이나 먹어치웠더군요... 순간 눈이 뒤집힌 저는 자장면을 거의 들이키기 시작했습니다. 젓가락으로 떠서 목구멍으로 넘기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 대략 3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