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불매운동, 비합리적이지만 국민을 호구로 생각하는 기업들의 행태는 고쳐져야 합니다
2012.07.16
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마녀사냥식의 공격은 비합리적입니다. 문제가 되는 중소영세상인과 대형 유통업체와의 문제가 단순히 롯데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롯데뿐만 아니라 이마트 홈플러스도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롯데만 찝어서 난 한놈만 패 식의 불매운동은 비합리적입니다. 그러나 롯데마트의 영업형태에 대해서 영세상인들이 분노하는 것에는 이해가 갑니다. 서울시에서 일요일날 대형 SSM의 영업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롯데마트에서는 신선상품의 제품군을 늘려서 일요일날에도 영업을 했습니다. 신선상품군이 51%를 넘어가면 일요일날에도 영업을 할 수 있는 법의 헛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입니다. 불법이 아니라고 해서 도덕적이라고 판단하기는 힘듭니다. 롯데마트의 얄팍한 꼼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