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클래식 예찬기
2010.10.27
mp3 음질과 무손실 음질을 구별하는 황금귀를 가지고 태어난게 죄라면 죄일까. mp3 파일은 버리고 오로지 무손실 파일로만 음악을 들어온지가 벌써 반년. 귀는 행복해졌지만 반면 내 mp3는 불행해졌으니, 그 결과 하드에 차지한 저 음악파일 용량은 내 기존 mp3로는 도저히 수용이 불가능했었다. SD카드로 최대한 확장해봐야 기껏(?) 48기가 정도가 한계였으니 하드에 차지하고 있는 용량을 커버하기에는 택도 없는 이야기이고. 파일이 2500개가 넘어가는데 저 중에서 mp3 용량에 맞게 골라서 채워넣는것도 중노동 중에 중노동이 따로 없었다. 그러다 마침내 지른 것이 아이팟 클래식. 결론부터 말하자면 '왜 진작 바꾸지 않았을까' 코원 엠피쓰리가 음질이 좋다는 이야기도 다 옛말 아닌가 싶다. 전에 쓰던 엠피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