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옴니아 버스를 탑승하다
2010.05.25
한 몇주전부터 핸드폰을 바꾸고 싶어서 죽을 지경이었다. 6210도 좋은 핸드폰이었긴 한데, 결정적인 건 터치와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거였다. 얼마전에 탑승하고자 했던 익뮤버스도 어이없이, 날라가 버리고... 혼자 식음을 전폐하면서 그냥 아이폰으로 확 가버릴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역시 핸드폰에다 돈 쓰는 거 만큼 아까운 건 없는지라, 결론은 좀 좋은 조건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보자는 거였다. (거기다 아이폰은 6월달에 미국에서 신기종이 나올 예정이다.) 사실 핸드폰만큼 그 유통과정이 불투명한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우리나라 이동통신업계의 단말기 유통구조는 매우 불투명하다. 이통사와 제조사, 그리고 판매대리점에다 정부 보조금 규제까지 마구 뒤섞여있어서 그 정책을 잘 알고 있고 좋은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