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이재학과 승부조작, 그 석연치 않음에 대해
2017.09.212013 10승 5패 156이닝 ERA 2.882014 10승 9패 156이닝 ERA 4.212015 10승 8패 125이닝 ERA 4.102016 12승 4패 127.2이닝 ERA 4.582017 05승 7패 117이닝 ERA 5.621년 사이에 성적이 급격히 떨어진 선수가 있다. 4년 연속 10승을 했고 매년 120이닝 이상을 막아내며 ERA를 4점대를 유지하고 있었던 선수였다. 그런 그가 불과 1년만에 승수는 절반이 되었고 ERA는 1점이상 높아졌다. 리그의 준수한 2~3선발급의 자리를 유지하던 선수가 1년만에 5선발이나 어울리는 투수가 되었다. 다름아닌 NC다이노스 선발투수 이재학의 이야기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굉장히 조심스럽다. 왜냐하면 모든 면에서 물증이 없고 단순히 추측에 불과하기 때문이..
이태양, 이재학, 승부조작 그리고 NC 다이노스
2016.08.01작년 연말 타운홀 미팅이 있던 날이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의도치않게 파울볼을 주었고 그 파울볼에 싸인을 받고 싶어서 타운홀 미팅을 찾았었다. 애초에 방문목적은 싸인을 받는 것이었고 선수는 누구든 딱히 상관은 없었다. 싸인을 받는 줄에 줄을 섰는데 줄이 생각보다 길었다. 선수들은 4명이 1조로 여러가지 코너를 로테이션으로 돌고 있었다. 내가 싸인을 받은 조는 김태군, 지석훈, 이종욱, 이태양의 조였다. 싸인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싸인대기줄만 길게 늘어서자 진행요원이 한 선수에게만 싸인을 받으라고 했는데 요새 선수들 싸인 받기가 참 힘들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한 선수에게만 싸인을 받지 않고 온 김에 한 조의 선수들 싸인을 다 받는 사람도 있고 두 세선수에게만 싸인을 받는 사람도 있고 그런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