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NC다이노스가 망해가는 이유
2019.06.22
부상이 많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운영을 잘하면 전력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NC는 일부 인사들의 면피를 위해 말같지도 않은 운영을 펼쳤고 그 결과 작년과 같은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나성범은 5월 초에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었다. 대체불가 자원이다. 지금 NC에서 어떤 선수가 나성범을 대체할 수 있나? 외부에서 영입하기는 쉬울까? 물론 일찌감치 수비형 포수임이 드러난 베탄코트를 교체하는 선택지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프런트는 그 선택지를 선택하지 않았다. 나성범은 LG로 치면 김현수고, 롯데로 치면 이대호이며, 키움으로 치면 박병호다. 그런 선수가 시즌아웃을 당했다. 대체할 선수가 없으면 결국 그 빈자리를 조직력으로 이겨내야 한다. 이른바 'one team'이 되어..